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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래들이 움직인다…한화에어로 임원진 48억 쓸어담고 테일러메이드 매각 불꽃 [AI 프리즘*주식 투자자 뉴스]

김동관 한화 부회장 30억원 자사주 매수… 유상증자 후폭풍 대응

센트로이드 테일러메이드 매각·상장 투트랙… F&F와 의견 충돌

정은보 이사장 “밸류업지수 5개 이상 종목 뺄것”… 100개로 조정







▲ AI 프리즘* 맞춤형 경제 브리핑

* 편집자 주: ‘AI PRISM’(Personalized Report & Insight Summarizing Media)은 한국언론진흥재단의 지원을 받아 개발한 ‘인공지능(AI) 기반 맞춤형 뉴스 추천 및 요약 서비스’입니다. 독자 유형별 맞춤 뉴스 6개를 선별해 제공합니다.


한화에어로 경영진 48억 자사주 매입의 숨은 의미 [AI PRISM x D•LOG]


한화에어로스페이스(012450) 최고경영진이 48억 원 규모 자사주 매입을 결정했다. 김동관 한화그룹 부회장이 30억 원 규모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주식을 매수한다. 손재일 사업부문 대표이사와 안병철 전략부문 사장도 각각 9억 원, 8억 원 규모 주식을 매입할 예정이다. 3조 6000억 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결정하면서 주가 급락 등 파장이 발생한 데 따른 조치로 풀이된다.

세계 3대 골프브랜드 테일러메이드 매각을 진행 중인 센트로이드가 미국 뉴욕 상장도 고려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테일러메이드의 최대 출자자인 F&F는 테일러메이드를 뉴욕 증시에 상장하고 대주주로 남겠다는 입장이다. 다만 F&F를 제외한 다른 출자자들은 경영권 매각을 선호하는 모양새다. 테일러메이드는 센트로이드 인수 이후 매출과 수익이 크게 증가했으며 최대 5조 원 규모의 매각을 논의 중이다.

■ 한화에어로 경영진 신뢰 표명

한화에어로스페이스 김동관 부회장이 30억 원 규모의 자사주를 매수하며 대규모 유상증자에 따른 후폭풍 수습에 나섰다. 손재일 대표와 안병철 사장도 각각 9억 원, 8억 원 규모 주식을 매입할 예정으로 이는 지난해 연봉에 해당한다. 세 사람은 오는 24일부터 자사주를 순차적으로 매수할 계획이며 다른 임원들도 자율적으로 지분 매수에 나설 방침이다. 한화에어로는 주가가 상승세임에도 불구하고 3조 6000억 원 규모의 유상증자 계획을 밝혀 주주들의 반발을 산 바 있다.

■ 테일러메이드 매각·상장 투트랙

사모펀드(PEF) 센트로이드인베스트먼트파트너스가 테일러메이드를 뉴욕에 상장할 지 고민 중이다. 테일러메이드의 최대 출자자인 F&F는 테일러메이드를 뉴욕 증시에 상장하고 대주주로 남겠다는 의견을 펀드 출자자에게 전달했다. 매각가가 최대 5조 원을 오르내리는 테일러메이드를 당장 인수하기보다 상장 이후 추가 성장을 노리기 위한 조치로 풀이된다. 다만 나머지 출자자들은 상장 보다는 당장 수익을 실현할 수 있는 경영권 매각을 더 기대하는 분위기다.

■ 밸류업지수 개편 임박

정은보 한국거래소 이사장이 6월 밸류업지수 리밸런싱에서 구성 종목을 100개로 조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지난해 말 KB금융, 하나금융 등 5개사가 뒤늦게 합류해 105개가 된 구성 종목을 다시 100개로 맞출 예정이다. 거래소는 밸류업 표창 기업과 밸류업 공시 이행 기업을 우대해 지수에 편입하고, 기업가치 제고 노력에 역행하는 기업들은 점차 제외할 방침이다. 향후 밸류업 공시 이행 기업들을 중심으로 지수를 운영할 계획이다.

[투자자 관심 뉴스]

1. 김동관 부회장 등 한화에어로 최고경영진, 48억 규모 자사주 매입

- 핵심 요약: 김동관 한화그룹 부회장이 30억 원 규모의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주식 매수 계획을 밝혔다. 3조 6000억 원 규모 유상증자 결정으로 주가가 급락한 상황에서 자신감을 표명하려는 의도로 해석된다. 김 부회장은 대규모 유상증자와 이번 자사주 매입을 통해 주주가치를 중장기적으로 극대화하겠다는 입장이다.



2. 테일러메이드 ‘매각·상장’ 투트랙 간다

- 핵심 요약: 세계 3대 골프브랜드 테일러메이드를 소유한 센트로인베스트먼트파트너스가 테일러의 매각과 뉴욕 상장 두 카드 중 고민하는 모양새다. 테일러메이드의 주요 투자자인 F&F와 다른 투자자들의 입장 차이도 크다. 다만 최근 환율 오름세를 고려하면 매각 시 차익을 더욱 높일 수 있다는 전망이 힘을 얻는 분위기다.

3. 정은보 한국거래소 이사장 “밸류업지수 종목 5개 뺄 것”

- 핵심 요약: 정은보 한국거래소 이사장이 6월 밸류업지수 리밸런싱에서 구성 종목을 100개로 조정한다는 계획을 밝혔다. 밸류업 표창 기업과 밸류업 공시 이행 기업을 우대해 편입하겠다는 방침이다. 정 회장은 기업가치 제고 노력에 역행하는 기업들은 지수에서 점차 제외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투자자 참고 뉴스]

4. 삼성, 가전·휴대폰 구독 사업 월 1000억대 매출

- 핵심 요약: 삼성전자(005930)가 올해 1~2월 구독 서비스 ‘인공지능(AI) 구독클럽’을 통해 2000억 원 이상의 매출을 끌어 올렸다. 고가의 프리미엄 제품을 초기 부담 없이 사용할 수 있다는 점에서 구독 서비스 전략이 성공한 결과로 풀이된다. 삼성전자는 구독 사업에서만 올해 1조 원 넘는 매출을 기대 중이다.

5. 롯데케미칼(011170) 채권 금리 안정…재무부담 더나

- 핵심 요약: 지난해 11월 급등했던 롯데케미칼 회사채 금리가 최근 민평금리(민간 채권 평가사들이 책정한 기업의 고유 금리) 수준으로 안정세를 되찾았다. 채권 시장이 더 이상 롯데그룹의 유동성 위기 가능성을 높게 보지 않는다는 뜻이다. 롯데그룹 회사채 가격이 완만해지면서 추후 주요 계열사 채권 금리도 부담을 덜 수 있을지 주목된다.

6. 깐깐해진 특례심사에…‘AAA 특허’ 갖고도 일반상장 줄잇는다

- 핵심 요약: 특례상장 심사 허들이 높아지면서 최고 등급(AAA) 특허를 보유한 기업조차 일반 상장으로 선회하는 추세다. 거래소는 투자자 보호를 위해 특례상장의 심사 기준을 높였다는 입장이나, 특례상장 제도의 허들이 과도하게 높아지면 스타트업 생태계도 위축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키워드 TOP 5]

자사주 매입, 유상증자, 테일러메이드 매각, 밸류업지수, 기업가치 제고, AI PRISM, AI 프리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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