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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캠프, 작년 22개 사에 527억 지원…유니콘 2곳·상장사 5곳 탄생

2024년 연차보고서 공개

직접 투자한 기업가치 총합 5.2조 달해

지난 20일 서울 디캠프에서 ‘2025 디캠프 2기 배치'에 참여가 확정된 7곳의 스타트업 대표와 직원들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 제공=디캠프




은행권청년창업재단(디캠프)가 2012년 설립 이후 지난해 까지 유망 스타트업 발굴을 위해 8118억 원 규모의 직접 투자 및 펀드 출자를 한 것으로 나타났다.

26일 디캠프는 이 같은 성과를 담은 ‘2024년 연차보고서’를 공개했다.



디캠프는 지난해 11개 기업에 35억 원을 직접 투자하고 펀드 출자로는 11개 펀드에 492억 원 규모를 출자했다. 또 지난해 115개사의 708명이 디캠프의 공간에 입주했고 344차례 진행된 성장 프로그램에 참여한 인원만 2185명에 달한다. 2012년 설립 이후 누적 4500개 이상의 유망 스타트업을 발굴하고 누적 8118억 원 규모의 투자를 달성했다는 설명이다.

이 중 디캠프가 직접 투자한 기업의 가치의 총합은 지난해 기준 5조2400억 원으로 평가된다. 이 중 디캠프가 펀드 출자해 기업가치 1조 원 이상인 ‘유니콘’ 기업이 된 사례는 최근 중국 알리바바 그룹으로부터 1000억 원 규모의 전략적 투자를 유치해 기업가치 3조 원을 달성한 패션 스타트업 에이블리코퍼레이션과 인공지능(AI) 반도체 기업 리벨리온(1조3000억 원 기업가치) 등 두 곳이다. 이외에도 지난 한해 디캠프가 직접 투자한 우주 기업 이노스페이스을 비롯해 쓰리빌리언, 에스오에스랩이 기술 특례 상장의 성과를 거뒀고 티디에스팜, 에이엠시지 등이 각각 코스닥과 코넥스에 상장 하는 등 총 5곳의 기업공개(IPO)를 마무리하는 성과를 거뒀다.

옥창석 디캠프 기획실장은 “디캠프는 앞으로도 투자, 멘토링, 입주 공간, 글로벌 네트워크 등 다방면에서 스타트업과 동반 성장하며 지속가능한 창업 생태계를 만들어가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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