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AI 프리즘* 맞춤형 경제 브리핑
* 편집자 주: ‘AI PRISM’(Personalized Report & Insight Summarizing Media)은 한국언론진흥재단의 지원을 받아 개발한 ‘인공지능(AI) 기반 맞춤형 뉴스 추천 및 요약 서비스’입니다. 독자 유형별 맞춤 뉴스 6개를 선별해 제공합니다.
한국 경제를 둘러싼 대내외 불확실성이 고조되면서 국내 상장사 5곳 중 3곳이 2분기 영업이익 전망치를 하향 조정했다. 금융 정보 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98개 상장사 가운데 62곳(63.26%)의 2025년 2분기 영업이익 전망치가 3개월 전과 비교할 때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코스피 상장사 82곳 중 51개, 코스닥 16개 기업 가운데 11곳의 영업이익 추정치가 일제히 하락하며 암울한 국내 증시 전망을 보여줬다.
알래스카 LNG 개발 사업에 대한 투자 논의가 활발해지는 가운데 마이크 던리비 알래스카 주지사가 “LNG 프로젝트의 사업성이 충분하다”고 재차 강조했다. 자본 투입 비용이 450억 달러에서 387억 달러로 14% 줄었고, 판매 가격은 100만 BTU당 5.95달러로 국제 가격과 비슷한 수준으로 던리비 지사는 “알래스카산 LNG 구입이 트럼프 정부의 관세 부과 회피에도 도움이 된다”고 주장했다.
■ 국내 상장사 실적 전망 하향
국내 상장사 98곳 중 62곳(63.26%)의 2025년 2분기 영업이익이 3개월 전 대비 감소했다. 코스피 시가총액의 대표 상위 기업인 삼성전자(005930)의 영업이익 전망치도 6조 3459억 원으로 지난해 12월 전망 대비 28.2% 낮아졌다. 전년 동기 영업이익 10조 4438억 원과 비교하면 40% 감소가 예상된다. SK하이닉스(000660)(-1.8%), LG에너지솔루션(373220)(-45.1%), 현대차(-6.2%) 등 대표 기업들도 일제히 하향 조정됐다.
■ 알래스카 LNG 사업성 논란
한국을 방문 중인 마이크 던리비 알래스카 주지사가 알래스카 액화천연가스(LNG) 개발 프로젝트 사업성이 낮다는 것은 잘못된 과거 정보에 기반한 분석이라고 주장했다. 우드 맥킨지 보고서에 따르면 자본 투입 비용은 14% 줄었고, LNG 원가도 절반 가까이 감소했다는 게 던리비 주지사의 설명이다. 알래스카에서 한국까지 LNG 운송은 9일밖에 걸리지 않는 지리적 이점도 있지만 에너지 업계에서는 기술적 리스크와 비용 증가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도 나온다.
■ 미중 선박 규제와 무역갈등 심화
미국 무역대표부(USTR)가 중국산 선박에 최대 150만 달러, 중국 해운사 운항 선박에 100만 달러의 수수료 부과를 추진 중이다. 해당 안건을 다룬 공청회에서는 미국 조선업 재건을 위한 재원을 마련하자는 찬성 의견과 공급망 충격을 우려하는 반대 의견이 팽팽히 맞섰다. 트럼프 행정부는 상호 관세를 2단계로 부과하는 방안도 검토 중이다. 자동차 관세는 4월 2일 즉시 적용될 가능성이 높게 점쳐진다.
[CEO 관심 뉴스]
1. 눈높이 낮추는 상장사들…5곳 중 3곳 영업익 하향
- 핵심 요약: 한국 경제를 둘러싼 불안정성이 커지면서 국내 상장 기업들의 실적 전망이 악화되는 양상이다. 원·달러 환율 상승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관세정책 본격화로 당분간 기업 성장성에 제동이 걸릴 거라는 분석이 지배적이다. 전문가들은 국내 기업들의 기술력이 중국에 뒤처지기 시작한 것도 경계해야 한다고 경고했다.
2. 韓 찾은 알래스카 주지사 “우리 보고서를 보라… LNG 사업성 충분”
관련기사
- 핵심 요약: 한국을 방문 중인 마이크 던리비 미국 알래스카 주지사가 한국의 알래스카 액화천연가스(LNG) 개발 사업 참여를 재차 요청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적극 추진 중인 사업인 만큼 한국이 참여하면 관세 부과 회피에도 도움이 된다는 게 던리비 주지사의 주장이다. 다만 에너지 업계에서는 여전히 대규모 인프라 투자에 따른 추가 비용 발생 가능성에 대한 우려가 끊이지 않고 있다.
3. “中선박 수수료로 美조선업 재건”…‘공급망 충격’ 우려도 거셌다
- 핵심 요약: 미국이 중국산 선박에 최대 150만 달러, 중국 해운사 운항 선박에 100만 달러의 수수료를 부과하는 정책을 추진하는 중이다. 중국에 빼앗긴 해양 패권을 되찾고 수수료 수입으로 미국 조선업을 재건하겠다는 취지에서다. 다만 24일(현지 시간) 미 무역대표부(USTR)가 주최한 공청회에서는 찬반이 극명하게 갈렸다.
[CEO 참고 뉴스]
4. 구광모 “배터리 반드시 키운다”…1조 ESS 또 수주
- 핵심 요약: 구광모 LG(003550)그룹 회장이 26일 열린 ㈜LG 제63기 정기 주주총회에서 “배터리 산업은 미래의 국가 핵심 산업이자 그룹 주력으로 반드시 성장시킬 것”이라고 강조했다. LG에너지솔루션은 이날 글로벌 에너지 관리 업체인 델타 일렉트로닉스와 1조 원 규모의 ESS 배터리 공급계약을 체결했다. LG에너지솔루션의 미국 현지 생산 역량이 주효한 결과라는 평가다.
5. 돌아온 이해진 ‘AI 패권전쟁’ 진두진휘
- 핵심 요약: 이해진 네이버 의장이 8년 만에 복귀해 인공지능(AI) 혁신을 위해 팔을 겉어붙인다. 네이버는 27일 AI 검색 서비스 ‘AI 브리핑’을 출시하고, 연내 커머스 분야 AI 에이전트도 선보일 계획이다. 중동, 동남아 등 비서구권 국가를 중심으로 ‘소버린 AI’ 전략을 실행해 글로벌 영토 확장에도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6. AI 패권 놓고…미중 기술규제 난타전
- 핵심 요약: 미국 상무부가 25일(현지 시간) 50개가 넘는 중국 기술 업체를 수출통제 목록에 추가했다. 중국은 자국 AI 데이터센터에 에너지효율이 높은 칩 사용을 의무화하는 엔비디아 견제 카드로 맞불을 놓았다. 전문가들은 중국이 AI 기술 분야에서 미국을 빠르게 추격하면서 양국 간 AI 패권 경쟁이 가열되는 형국이라고 분석했다.
[키워드 TOP 5]
실적하향조정, 미중기술패권, 상호관세정책, 신성장동력, 글로벌경쟁력, AI PRISM, AI 프리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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