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AI 프리즘* 맞춤형 경제 브리핑
* 편집자 주 : ‘AI PRISM’(Personalized Report & Insight Summarizing Media)은 한국언론진흥재단의 지원을 받아 개발한 ‘인공지능(AI) 기반 맞춤형 뉴스 추천 및 요약 서비스’입니다. 독자 유형별 맞춤 뉴스 6개를 선별해 제공합니다.
국내 대표 유니콘 ‘오늘의집’이 설립 10년 만에 첫 흑자를 달성했다. 오늘의집은 지난해 매출액 2879억 원, 영업이익 6억 원, 당기순이익 53억 원을 기록하며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전년 대비 매출액은 28% 증가했으며, 2023년 영업손실 131억 원, 당기순손실 578억 원에서 완전히 탈피했다. 인테리어 시공 중개 서비스와 광고 매출 확대가 실적 개선의 주요 요인으로 분석된다. 브랜드 인지도와 충성 고객층을 기반으로 수익 모델을 고도화한 결과다.
물류 자동화와 AI 기반 모빌리티 분야의 투자도 활발하다. AI 기반 온디맨드 모빌리티 시스템 개발 기업 ‘무브’는 KB증권과 대만 화푸그룹으로부터 50억 원 규모의 전략적 투자를 유치했다. 한편 네이버는 이해진 의장이 8년 만에 경영 최전선에 복귀해 AI 혁신에 힘을 쏟는다.
■ 유니콘 기업의 수익성 확보
오늘의집이 설립 10년 만에 첫 연간 흑자를 기록했다. 지난해 흑자 전환한 오늘의집은 2022년 기업가치 1조 8000억 원의 평가를 받은 국내 대표 유니콘 기업으로 꼽힌다. 인테리어 시공 중개 서비스 매출이 전년 대비 2배 가까이 증가했다. 막강한 브랜드 인지도를 바탕으로 광고 매출도 지속 성장했다. 2023년 말 기준 앱 다운로드 3000만 건을 돌파한 오늘의집은 이번 흑자 전환으로 추가 투자 유치 없이도 지속 가능한 경영 구조를 마련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 물류 자동화 혁명과 AI로봇
미국 텍사스주 소재 한인 창업 스타트업 ‘콘토로 로보틱스’가 물류 하역 자동화 AI로봇으로 주목받는다. 고객사 도입 첫 주에 96~97% 정확도를 보였다. 한 달 정도 지나면 99.5% 수준으로 향상되어 사람의 개입이 0.5%에 불과할 정도로 발전했다. 콘토로는 이미 미국 물류 기업에 상용화했다. 2027년에는 한국을 비롯한 아시아 시장 진출도 예상된다.
■ 스타트업 투자 생태계와 AI 전략
은행권청년창업재단(디캠프)이 2012년 설립 이후 지난해까지 8118억 원 규모의 직접 투자 및 펀드 출자를 진행했다. 지난해에는 11개 기업에 35억 원을 직접 투자하고 11개 펀드에 492억 원을 출자했다. 115개사 708명이 디캠프 공간에 입주했다. 디캠프 투자로 에이블리코퍼레이션(3조 원)과 리벨리온(1조3000억 원)이 유니콘으로 성장했고, 5개 기업이 상장에 성공했다. 한편 네이버는 이해진 의장이 8년 만에 복귀해 ‘온 서비스 AI’ 전략으로 검색과 커머스 등 전체 서비스에 AI를 탑재한다. 중동 등 비서구권 국가를 중심으로 한 소버린 AI 전략을 추진한다.
[스타트업 창업자 관심 뉴스]
1. ‘2조 유니콘’ 오늘의집, 10년 만에 적자터널 탈출
- 핵심 요약: 오늘의집이 2024년 영업이익 6억 원, 당기순이익 53억 원으로 설립 10년 만에 첫 흑자를 달성했다. 매출액은 28% 증가한 2879억 원을 기록했다. 인테리어 시공 중개 서비스와 광고 매출 확대가 실적 개선의 주요 요인으로 보인다.
관련기사
2. “오리 닮은 AI로봇이 짐 나른다”…물류 자동화 혁명 눈앞으로
- 핵심 요약: 미국 텍사스 소재 한인 창업 AI 물류 로봇 기업 ‘콘토로 로보틱스’가 아마존, 쿠팡, 두산 등으로부터 1200만 달러(176억 원) 규모 투자를 유치했다. 콘토로는 현재 AI 로봇이 컨테이너 물류 하역 작업을 자동화하는 솔루션을 개발한다.
3. 돌아온 이해진 ‘AI 패권전쟁’ 진두진휘
- 핵심 요약: 네이버 이해진 의장이 8년 만에 경영 최전선에 복귀해 AI 혁신에 주력한다. ‘온 서비스’ 전략을 통해 네이버의 모든 서비스에 AI를 탑재할 예정이다. 소버린 AI 전략으로 글로벌 시장 확장도 가속화한다.
[스타트업 창업자 참고 뉴스]
4. 디캠프, 작년 22개 사에 527억 지원…유니콘 2곳·상장사 5곳 탄생
- 핵심 요약: 은행권청년창업재단(디캠프)이 2012년 설립 이후 8118억 원 규모의 투자 및 펀드 출자를 진행했다. 직접 투자한 기업의 가치 총합은 5조2400억 원으로, 유니콘 2곳과 상장사 5곳을 배출했다.
5. AI모빌리티 ‘무브’ KB증권·화푸그룹으로부터 50억원 펀딩
- 핵심 요약: AI 기반 온디맨드 모빌리티 기업 '무브'가 KB증권과 대만 화푸그룹으로부터 50억 원의 투자를 유치했다. 누적 투자액은 100억 원이며, 글로벌 서비스형 차량소프트웨어 사업을 가속화할 예정이다.
6. 성과평가 없애고 주 단위 피드백…조직문화 바꾸는 HR 기업들
- 핵심 요약: 채용 스타트업들이 연간 성과평가 대신 주 단위 피드백 시스템을 도입하며 조직문화 혁신을 주도하고 있다. 이를 통해 즉각적인 개선점 도출과 빠른 성장을 촉진한다.
[키워드 TOP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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