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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조 유증도 끄덕 없다…대신證 "한화에어로, 목표가 31% 상향"[마켓시그널]

58만 원에서 76만 원으로 올려 잡아

한화에어로, 직전날 66만 원 대 마감

한화에어로스페이스의 K9 자주포.사진 제공=한화에어로스페이스




대신증권이 최근 한화에어로스페이스(012450)의 3조 6000억 원 규모 유상증자 결정에 대해 “추진력을 얻기 위함”이라며 “한화(000880) 그룹 방향성에 동의하는 장기투자자라면 적절한 매수 기회”라고 평가했다.

이태환 대신증권 연구원은 27일 보고서를 내고 한화에어로스페이스의 목표 주가를 기존 58만 원에서 76만 원으로 31% 상향 조정했다. 전날 한화에어로스페이스의 주가는 66만 7000원에 거래를 마쳤다. 70만 원대 중반에서 거래되던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주식은 유증 결정 이후 급락하며 70만 원 선을 회복하지 못하고 있다.

최근 주가 부진에도 전망은 긍정적이라는 평가다. 장기적인 관점에서 한화에어로스페이스의 유증 결정이 불가피했다는 분석도 나온다. 이 연구원은 “유럽 군비 확장이 시작되는 한편 시장 진입 문턱도 높아지고 있고, 미국 해군 굴기에 따른 특수선 시장 확대를 기회로 보는 조선업 경쟁자도 많은 상황이어서 시장 선점을 위해 자본 지출이 불가피한 상황임은 분명하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이번 증자 금액을 바탕으로 시장에서 호평해 왔던 투자들이 적기에 시행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 연구원은 아울러 “12개월 선행 BPS(주당장부가치) 15만 8521원에 목표 PBR(주가순자산비율) 5.5배를 적용한 뒤 신규 발행주식에 따른 희석을 감안해 목표주가를 상향했다”면서 “PER(주가수익비율) 기준으로는 21배 수준으로 유럽 글로벌 방산 비교 집단 대비 부담스럽지 않은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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