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078930)그룹은 27일 영남 지역에 발생한 산불 피해 지원을 위한 성금 10억원을 대한적십자사에 기탁했다.
성금은 경남 산청, 경남 하동, 경북 의성, 울산 울주 등 특별재난지역의 산불 피해 복구에 사용된다. GS 관계자는 “피해 지역 주민들의 아픔을 위로하며 어려움을 겪고 있는 분들에게 작은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며 “앞으로도 GS는 재난 취약계층과 피해를 본 분들의 복구 지원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그룹 계열사인 GS리테일(007070)은 산불 피해를 입은 지역 주민과 현장 복구 인력을 돕기 위해 1만4000여개의 긴급 구호물품을 추가 지원했다. 행정안전부와 긴밀히 협의해 경북 안동시와 영양군, 영덕군, 청송군, 산청군 등 총 5개 지역에 생수, 쿠키, 용기면, 여행용 세트 등을 전달했다. 구호물품은 피해 지역 주민은 물론 화재진압과 복구 작업에 투입된 소방관, 구호 요원, 자원봉사자들에게도 전달된다. 앞서 GS리테일은 23일 산청 및 의성 지역에 구호물품을 지원한 바 있는데 피해 상황이 확대되자 추가 지원을 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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