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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하이닉스 “HBM, 내년 물량까지 올해 상반기 완판”… D램값 올리는 마이크론 '메모리의 봄' 다가오나 [AI 프리즘*기업 CEO 뉴스]

HBM 수요 폭증에 SK하이닉스 ‘내년 물량까지 올 상반기 완판’ 전망

트럼프, 25% 수입차 관세 발표… 반도체·농축산물 추가 규제 예고

메모리 가격 상승세 전환… 글로벌 기업들 잇따라 인상 단행







▲ AI 프리즘* 맞춤형 경제 브리핑

* 편집자 주: ‘AI PRISM’(Personalized Report & Insight Summarizing Media)은 한국언론진흥재단의 지원을 받아 개발한 ‘인공지능(AI) 기반 맞춤형 뉴스 추천 및 요약 서비스’입니다. 독자 유형별 맞춤 뉴스 6개를 선별해 제공합니다.



TSMC 146조 투자·25% 관세전쟁·SK 메모리 완판 [AI PRISM x D•LOG]


세계 최대 파운드리 업체 TSMC의 미국 투자가 제조시설에만 집중되고 R&D는 대만에 남겨두는 현상에 대한 비판이 제기됐다. 팻 겔싱어 인텔 전 최고경영자는 “미국에 R&D 시설이 없다면 반도체 산업 리더십을 가질 수 없다”고 지적했다. TSMC는 1000억 달러(약 146조 원)를 들여 미국에 반도체 공장을 짓지만, 핵심 연구개발은 대만에서 계속한다는 입장이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수입산 자동차와 부품에 25%의 관세를 부과하는 행정명령에 서명했다. 특히 이번 행정명령에는 “한미FTA가 미국에 충분한 성과를 제공하지 않았다”고 명시해 협정의 실효성에 대해서도 의문을 제기했다. 무역확장법 232조와 국제비상경제권법을 통해 자동차를 넘어 반도체, 농축산물 등으로 관세 대상이 확대될 것이라는 우려가 나온다.

■ 반도체 R&D 지정학적 중요성 부각

팻 겔싱어 인텔 전 CEO가 TSMC의 미국 투자 확대에도 불구하고 R&D 시설 이전이 없다면 미국 반도체 산업 부활에 도움이 되지 않을 것이라고 지적했다. TSMC는 1650억 달러를 투자해 미국에 반도체 공장 3곳, 패키징 공장 2곳을 구축 중이다. 트럼프 행정부는 반도체 지원법(CHIPS) 폐지와 미국 외 생산 반도체에 25% 관세 부과를 검토하고 있어 글로벌 기업들의 투자 전략 재편이 불가피한 상황이다.

■ 미국 통상압박 확대로 수출 리스크 증가

트럼프 대통령이 자동차 관세 부과 행정명령에 서명하면서 한미FTA를 직접 언급해 협정 기능을 사실상 무력화했다. 미국은 철강·알루미늄과 자동차 외에도 반도체, 의약품 등으로 관세 대상을 확대할 가능성이 크다. 미국이 꺼내든 이익 보호 카드인 무역확장법 232조는 360일의 사전 절차가 필요하지만, 기존 보고서를 활용해 즉시 관세를 부과하는 방식으로 우회할 수 있어 수출기업들의 불확실성이 높아지는 모양새다.

■ HBM 초호황으로 반도체 실적 개선 가속

곽노정 SK하이닉스(000660) 사장이 정기 주주총회에서 내년 고대역폭메모리(HBM) 물량을 올 상반기에 고객과 협의 완료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올해 HBM 시장은 2023년 대비 8.8배 이상 성장할 것으로 예측되는 가운데 엔비디아 등 빅테크를 중심으로 수요가 폭증하는 추세다. SK하이닉스는 HBM이 D램 매출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올해 50%를 넘어설 것으로 내다보면서 청주 M15X 팹에서 10㎚급 6세대 D램 공정을 통해 HBM3E와 HBM4 생산을 확대할 계획이다.

[CEO 관심 뉴스]

1.겔싱어 “TSMC의 R&D도 미국으로 옮겨와야”

- 핵심 요약: 팻 겔싱어 전 인텔 CEO가 대만 반도체 기업 TSMC의 미국 내 R&D 부재를 비판했다. TSMC는 1650억 달러 규모의 미국 투자를 단행하면서도 핵심 연구개발은 대만에서 진행한다는 입장이다. 미국이 반도체 산업 리더십을 회복하려면 제조시설뿐만 아니라 R&D도 미국으로 이전해야 한다는 것이 겔싱어 CEO의 주장이다.



2. 한미FTA 사실상 무력화…반도체·농산물 줄줄이 공격 예고

- 핵심 요약: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수입 자동차와 부품에 25% 관세를 부과하는 행정명령에 서명했다. 특히 이번 조치는 한미FTA를 직접 언급하며 “미국에 충분한 이익을 주지 못했다”고 협정의 효력을 공개적으로 부정했다. 전문가들은 미국이 자동차를 시작으로 반도체, 농축산물 등 다른 품목으로도 관세를 확대할 가능성이 크다고 경고했다.

3.곽노정 “HBM, 내년 물량까지 올해 상반기 완판”

- 핵심 요약: 곽노정 SK하이닉스 사장이 AI용 고대역폭메모리(HBM) 수요가 폭발적으로 증가하는 상황에서 내년 물량을 올 상반기 내 고객과 협의 완료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SK하이닉스는 엔비디아 등 AI 기업들과의 긴밀한 협력으로 HBM 시장에서 50% 이상의 점유율을 확보한 상태다. SK하이닉스는 2023년 대비 올해 HBM 시장이 8.8배 이상 확대될 전망에 기대 청주와 용인에 생산시설을 확충해 AI 메모리 수요에 대응할 계획이다.

[CEO 참고 뉴스]

4. D램값 올리는 마이크론…삼성·SK도 대세 따를까

- 핵심 요약: 미국 메모리 반도체 업체 마이크론이 D램 가격 인상을 공식화했다. 샌디스크와 중국 YMTC도 낸드 가격을 10% 이상 올릴 예정이다. 업계 전반의 가격 인상 행보에 발맞춰 삼성전자(005930)와 SK하이닉스도 가격 인상에 나설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온다. 시장조사 업체는 트렌드포스는 2분기 D램 가격이 3~8%, 낸드는 0~5% 상승할 것으로 전망했다.

5. 장충체육관만 한 LNG탱크 위용…“가스복합발전으로 시장 선도”

- 핵심 요약: SK가스와 한국석유(004090)공사의 합작사 코리아에너지터미널((KET)이 LNG·석유 복합터미널 상업 운전을 시작했다. 인근의 울산GPS는 세계 최초로 LNG와 LPG를 겸용하는 1.2GW급 복합발전소를 가동 중이다. KET는 해당 시설이 산업단지와 가까워 전력 손실이 적은 점을 활용해 LNG 벙커링과 냉열 사업 등으로 사업 다각화를 추진할 예정이다.

6. 빚으로 버티는 자영업자 43만명…연체율 11년만에 ‘최고’

- 핵심 요약: 민간소비 둔화로 인해 취약 자영업자 수가 1년 새 8% 늘어 42만 7000명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이들의 대출 연체율은 11.16%로 11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국내 부동산 관련 대출 잔액은 2682조 원으로 절반 가까이가 가계대출이다. 금리 인하 사이클에 접어들었지만 업종 회복이 뒷받침되지 않으면 금융 리스크가 지속될 거란 우려가 커진다.

[키워드 TOP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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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슬라 28%폭락과 25%관세 쇼크 [AI PRISM x D•LOG]

서울경제 AI 프리즘, 맞춤형 뉴스 시대 연다 [AI PRISM x D•LO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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