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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립 20주년 맞은 GS그룹…범LG家 '화합의 정신' 공유

구광모·구자은 등 격려의 메시지

허태수 "변화·도전 정신 일깨우자"

허태수(오른쪽부터) GS그룹 회장과 구광모 LG그룹 회장, 구본상 LIG그룹 회장, 구자은 LS그룹 회장이 28일 서울 강남구 GS아트센터에서 열린 ‘GS 창립 20주년·GS아트센터 개관 기념 행사’에서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GS




GS(078930)그룹의 창립 20주년 기념 행사에 범LG(003550)가 인사들이 총출동했다.

GS그룹은 이달 28일 서울 강남구 GS아트센터에서 ‘GS 창립 20주년 및 GS아트센터 개관 기념 행사’를 열었다고 30일 밝혔다. 이 자리에는 구광모 LG그룹 회장과 구자은 LS(006260)그룹 회장, 구본상 LIG그룹 회장 등 과거 한 식구였던 LG·LS·LIG 총수들이 함께해 눈길을 끌었다. GS그룹 관계자는 “하나의 뿌리에서 출발해 각자 사업을 펼치고 있는 기업 총수들이 만나 동행과 화합의 정신을 보여주며 격려와 협력의 메시지를 나눴다”고 설명했다. GS 측에서는 허태수 GS 회장을 비롯해 허창수 GS 명예회장, 허동수 GS칼텍스 명예회장, 허승조 전 GS리테일(007070) 부회장, 각 계열사 사장단 등 주요 관계자가 모두 참석했다.



허 회장은 이날 환영사에서 “GS는 빠르게 변화하는 경영 환경 속에서도 끊임없이 성장을 추구해왔다”며 “석유 한 방울 나지 않는 나라에서 세계적인 석유 수출 기업을 키우고 생활 편의를 높이는 유통 네트워크를 구축하며 건설 부문에서도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사업을 펼쳤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창립 20주년을 맞은 만큼 ‘변화와 도전’이라는 자랑스러운 창업 정신을 일깨워 앞으로도 더 큰 성장을 향해 나아가겠다”고 했다.

GS그룹은 2005년 LG에서 분리돼 새 출발했다. GS칼텍스와 GS에너지·GS리테일·GS건설(006360)이 중심을 이루는 가운데 종합상사와 호텔·벤처투자까지 영역을 확장하고 있다. 출범 당시 18조 7000억 원이던 자산 규모는 80조 8000억 원(지난해 5월 공정거래위원회 발표 기준)으로 4배 이상 증가했다. 매출액 역시 23조 원에서 84조 3000억 원으로 3배 이상 성장했다.

GS그룹은 디지털 전환과 친환경 사업을 중심으로 미래 신성장 동력을 마련할 방침이다. GS 관계자는 “‘변화와 도전’이라는 창업 정신을 기반으로 고객·사회·파트너와 함께 지속 가능한 성장을 추진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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