헌법재판소의 탄핵 인용 결정으로 윤석열 대통령이 파면되면서 국내 정보기술(IT) 서비스들도 발 빠른 대응에 나섰다. 네이버와 다음 등이 인물정보에서 윤 대통령의 직위 정보를 기존 대통령에서 ‘전 대통령’으로 수정한 가운데 관련 키워드 검색량도 급증했다.
4일 IT 업계에 따르면 네이버와 다음에서 ‘윤석열’을 검색하면 대통령이 아닌 ‘전 대통령’으로 표시된다. 이날 오전 11시 22분 헌법재판소의 탄핵 인용 결정에 따라 파면 효력이 즉시 발생하면서 윤 대통령이 직위를 잃자 검색 결과를 수정한 것이다. 구글, 네이트, 줌 등 다른 웹 사이트에서도 ‘윤석열’을 검색하면 ‘전 대통령’으로 표시된다.
동시에 이날 오후 1시 기준 ‘윤석열’ 관련 검색어가 구글 실시간 트렌드 1위에 오르기도 했다. 검색량만 20만 건에 달해 직전 대비 1000% 이상 급증했다. 연관 검색어로는 ‘탄핵, 파면, 헌법재판소’ 등이 함께 표현됐다.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X(엑스·옛 트위터)에서도 ‘윤석열 파면’이 실시간 트렌드 1위로 올라섰다. 관련 게시물이 약 39만 건 올라왔으며 ‘피청구인, 대통령 파면’ 등도 인기 키워드로 올랐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