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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CJ·한화·포스코 수장 모여 기술패권 머리 맞댄다

국가전략기술 미래대화 9일 개최

산학연 고위급 모여 생존전략 모색

과기부, 이달 AI·바이오 등 육성책

데이터센터 전자파 수치 공개

유상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이 3일 서울 영등포구 콘래드호텔에서 열린 '제5차 과학기술인재 육성지원 기본계획 위원회 발대식'에서 환영사를 하고 있다. 사진 제공=과학기술정보통신부




미·중 간 기술패권 경쟁이 심화하는 가운데 LG·CJ·한화·포스코 등 국내 주요기업 대표들이 모여 한국의 생존전략을 찾기 위해 머리를 맞댄다.

유상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은 7일 정부세종청사에서 ‘국정 핵심과제 3차 국민 브리핑’을 통해 이달 9일 ‘국가전략기술 미래대화’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미래대화는 유 장관과 LG·CJ·한화·포스코 등 국가전략기술 주요기업 대표, 서울대·한국과학기술원(KAIST)·포스텍 등 주요대학 총장 등 과학기술 분야 고위급 인사들이 모여 기술패권 경쟁 대응전략을 논의하는 자리다. 과기정통부는 이 행사를 통해 차세대 성장동력 확보, 국가 아젠다 발굴, 인재 양성, 제도 개선 등 방안을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유 장관을 이를 포함한 이달 부처 주요 업무계획을 공유했다. 인공지능(AI) 분야에서는 AI기본법 시행령 마련을 위한 사업자, 학계, 시민단체 등의 의견수렴을 추진한다. ‘AI 바이오 확산전략’, ‘AI+소형모듈원전(SMR) 이니셔티브’ 등 바이오나 원자력 등 산업에 AI를 융합해 경쟁력을 키우는 전략들도 이달 마련된다. 과기정통부는 또 기업들이 AI 핵심 인프라인 데이터센터를 구축하는 데 어려움을 겪는 국민 불안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데이터센터의 전자파 측정 결과를 신호등으로 알리는 방안을 추진한다.

5세대 이동통신(5G) 등 통신 서비스 품질을 개선하기 위한 올해 통신서비스 품질평가 추진계획이 수립된다. 국민 편익 증진을 위해 통신시장 경쟁 촉진을 위한 경쟁상황 평가 결과 발표, 스미싱 공격을 사전에 탐지하고 차단하는 엑스레이 시스템 시범 운영 등도 예정됐다.

과기정통부는 또 산업 육성을 위해 ‘글로벌 K패스트(FAST) 얼라이언스’를 발족한다. 삼성전자와 LG전자 등 해외에 진출한 국산 TV의 광고 기반 무료 방송채널인 패스트를 통해 국산 콘텐츠의 동반 진출을 꾀한다. 정부출연연구기관을 기술사업화 거점으로 육성하고 기술사업화 종합전문회사도 육성해 공공 연구개발(R&D)의 기술사업화 성과를 확대하는 ‘범부처 기술사업화 비전’도 이달 중 발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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