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투자증권(005940)은 고액자산가를 위한 종합 자산관리(WM) 서비스인 패밀리오피스가 170가문 가입을 달성했다고 7일 밝혔다. 해당 서비스는 지난 2021년 10월 처음 선보인 이후 빠른 속도로 성장 중이다.
패밀리오피스는 예탁 자산 100억 원 이상의 초고액자산가를 대상으로 고객 자산 관리뿐만 아니라 기업 성장과 자산 승계까지 지원하는 서비스다. 지난해 패밀리오피스 가입자는 78가문으로 전년 대비 120% 증가했고, 올해 들어서도 28가문이 추가로 가입했다.
NH투자증권은 이번 성과를 고객 중심의 맞춤형 서비스와 전문성을 기반으로 한 차별화된 경쟁력에 힘입은 결과로 보고 있다. 투자은행(IB) 연계 자문, 차세대 최고경영자(CEO)를 위한 자녀교육 프로그램, 가문 관점의 비재무적 서비스 등 고객들의 다양한 니즈를 충족시켜왔다는 설명이다.
특히 사내뿐만 아니라 외부 전문가를 활용해 '가문 맞춤형 토탈 솔루션'도 제공한다. 업계 최고 수준의 IB 역량을 기반으로 고객의 투자·자금 수요에 신속히 대응하며, 검증된 외부위탁운용(OCIO)을 통해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아울러 1대 1 맞춤형 방문 컨설팅과 정기적으로 진행되는 기관투자가급 프라이빗 세미나는 고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배광수 NH투자증권 WM사업부 대표는 “단순한 자문에 그치지 않고 현실적인 해결책을 제시하는 완성형 컨설팅 서비스를 지향해 고객들의 만족도가 높다”며 “앞으로도 정교한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해 글로벌 수준의 패밀리오피스로 도약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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