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035720)메이커스가 출범 9년 만에 누적 거래액 1조 원을 달성했다고 8일 밝혔다.
카카오메이커스는 아이디어는 좋지만 판로를 찾지 못한 제작자들과 소비자를 연결하는 카카오의 커머스 서비스다. 지난 2016년 정식으로 출시됐다.
카카오는 현재까지 카카오메이커스를 통해 8200여곳 이상의 제조업·창작자에게 판로를 제공해 3650만여개 제품이 판매됐다고 밝혔다. 또한 공동주문에 참여한 이용자도 300만 명을 넘는 것으로 집계됐다.
카카오메이커스는 △농가의 판로 열어주는 ‘제가버치’ 프로젝트 △고객 참여를 통해 자원을 새활용하는 ‘새가버치’ 프로젝트 △주문이 사회와 환경 문제 해결로 연결되는 ‘에코씨드’ 기금 △수익금 전액이 사회에 기부되는 ‘P.O.M(Peace Of Mind)’ 등 환경과 사회 전반에 긍정적인 변화를 일으키는 다양한 실험을 이어가고 있다.
조창엽 카카오메이커스 리더는 “(누적 거래액 1조 원은) 생산자와 소비자가 함께 행동하고 공동의 가치를 위해 노력한 결과”라며 “향후에도 카카오메이커스는 지속적 혁신과 사회적 기여를 이어가는 임팩트 커머스로 자리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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