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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증권, 인니 마야파다 병원 국내 전략적 투자자 모집 주선

마야파다 병원. 사진 제공=SK증권




SK증권은 지난 1일부터 이틀 간 인도네시아 1위 프리미엄 민간 의료기관인 마야파다 병원과 투자 협력 논의를 진행했다고 8일 밝혔다. SK증권은 국내에서 단독으로 마야파다 병원에 대한 투자 자문을 하고 있다.

마야파다 병원은 마야파다 그룹 산하 의료기관으로 자카르타를 포함한 주요 도시에 대형 종합병원 7곳을 운영 중이다. 올 1분기에는 글로벌 사모펀드 베인 캐피탈로부터 약 1억 5800만 달러 규모의 투자 유치를 받았다.

이번 국내 투자 유치는 단순한 재무적 투자를 넘어 헬스케어, 의료기기, 제약, 디지털 헬스 등 다양한 분야와 전략적 시너지를 창출할 수 있는 국내 전략적 투자자를 확보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고 SK증권측은 설명했다.



SK증권에 따르면 마야파다 그룹이 병원 신설을 추진 중인 인도네시아 바탐지역은 정부 지정 특별경제구역으로 외국인 의사가 의료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지역이다. 이를 기반으로 국내 병원 및 의료기관과 협진 등 협업을 강화할 예정이다.

한정호 SK증권 글로벌사업부 대표는 “마야파다 병원은 인도네시아의 미래 블루오션 사업인 민간 프리미엄 헬스케어 시장의 선두주자 기관으로 이번 투자 유치는 국내 헬스케어 기업의 동남아 시장 진출의 발판이 될 것”이라며며 “글로벌 헬스케어 기업과 국내 전략적 투자자를 연결하는 교두보 역할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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