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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RE코리아 "올해 한국 상업용 부동산 투자 의향 사상 최고"[시그널]

"전년 대비 19%p 증가한 62%"





올해 국내 투자자의 상업용 부동산 투자 매입 의향이 대폭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9일 글로벌 종합 부동산 서비스 기업 CBRE코리아에 따르면 국내 투자자 61명을 대상으로 투자 의향을 설문한 결과, 올해 매입 의향은 전년 대비 19%p 증가한 62%를 기록했다. 이는 아시아 태평양 평균 대비 약 10%p 높다. 또 CBRE코리아에서 조사를 시작한 이래 가장 높은 수준이다.

다만 지난해 계엄령 이전에 설문 조사한 내용으로 현재와는 기조가 다소 달라졌을 가능성이 있다.

한국은행이 올해 2월 기준금리를 0.25%p 내린 데 이어 연내 추가 금리인하가 예상되는 만큼, 상업용 부동산 거래가 늘어날 것으로 분석된다.



올해는 오피스 45개(약 61만 평), 물류 15건(47만 평), 호텔 16개(16만 평) 등 다수의 거래가 진행 중이거나 예정됐다.

상업용 부동산 분야별로 보면 오피스가 여전히 가장 높은 선호도를 기록했다. 다음은 물류센터, 데이터센터(IDC), 호텔 순으로 나타났다.

특히 오피스의 경우 국내 투자자는 장기적으로 안정적인 수익 창출이 가능한 주요 업무 권역 내 핵심(코어) 자산에 집중할 것으로 예상된다.

최수혜 CBRE 코리아 리서치 총괄 상무는 "올해는 기준금리 인하와 대체 섹터의 부상, ESG 전략의 확산 등 복합적인 모멘텀이 작용하면서, 지난해보다 상업용 부동산 거래가 더욱 활발해질 것"이라고 말했다.

또 "매도자와 매수자 간 기대 가격 차이는 여전히 시장의 주요 변수로 작용하겠지만, 국내 상업용 부동산 시장은 지속적인 성장세를 이어갈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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