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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체 생산 역량 강화”…앳홈, 음식물처리기 제조사 ‘포레’ 인수

고객 가치, 고객 신뢰, 고객 경험 집중

지난해 대비 2배 매출 목표 제시

9일 서울 성수동 본사에서 열린 기자 간담회에서 양정호 앳홈 대표가 성장 전략을 발표하고 있다. 사진 제공=앳홈




홈 라이프스타일 솔루션 기업 ‘앳홈’은 음식물처리기 ‘더 플렌더’의 안정적 생산을 위해 음식물처리기 제조사 ‘포레’를 전격 인수했다고 9일 밝혔다.

이날 성수동 본사에서 열린 앳홈의 비전과 비즈니스 방향성, 성장 전략을 공유하는 미디어 컨퍼런스 ‘앳홈 넥스트 2025’에서 양정호 대표는 “음식물처리기 시장점유율 1위를 넘어 유럽 진출이라는 가시적 성과를 보인 음식물처리기 ‘더 플렌더’의 안정적인 생산과 기존의 주문자생산방식(OEM) 구조에 변화를 주고 자체 생산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조치”라고 설명했다.

이날 양 대표는 앳홈이 지난 시간 생활문제 해결을 통해 어떻게 고객의 삶을 변화시켜 왔는지, 그리고 앞으로는 어떤 문제를 발견하고 해결해 나갈 것인지에 대한 비즈니스 방향성을 제시했다. 또 지난해 연 매출 1150억 원을 달성한 데 이어, 올해는 고객 가치, 고객 신뢰, 고객 경험에 더욱 집중해 전년 대비 2배 성장을 목표로 한다는 포부를 나타내기도 했다.



양 대표에 이어 손현욱 COO(최고운영책임자) 이와 관련한 세부 목표를 설명했다. 손 COO는 “앳홈은 해외 시장의 폭발적 성장 가능성에 주목, 올해 2월 이탈리아에 본사를 둔 유럽 가전 유통사 마레스(Mares)와 ‘미닉스’ 음식물처리기 수출 계약을 체결한 데 이어, 3월 시카고 IHS 2025 참가 성과 가시화를 위해 북미 지역 진출을 위한 수출 계약을 진지하게 논의 중”이라고 전했다. 지난해 론칭한 홈 에스테틱 브랜드 ‘톰’ 또한 유명 인플루언서와의 협업과 5월 미국 뉴욕 팝업 행사 참여를 통해 해외 시장 공략에 본격 나설 예정이다.

앳홈의 신제품 출시 계획도 공개됐다. ‘미닉스’의 경우 무선 청소기, 바디 드라이어, 김치냉장고 등으로 제품군을 확대하며, ‘톰’은 트러블 케어 라인을 새롭게 선보일 예정이다.

이 밖에도 앳홈은 소비자의 눈높이에 맞춰 자체 품질연구소인 ‘랩홈’의 품질 연구 역량 강화에도 전폭적인 지원을 통해 기존 제품의 성능 개선 및 신제품 개발은 물론 제품의 내구성 및 사용성 검증 시스템 강화와 글로벌 품질 기준을 충족하는 테스트 환경을 구축할 계획이다.

양 대표는 “앳홈은 고객의 일상 속에 숨겨진 문제를 해결하는 전문가들이 모인 글로벌 넘버 1 브랜드 그룹으로 성장, 도약하기 위해 앞으로도 더욱 창의적이고 독창적인 관점에서 다양한 솔루션들을 제공할 것”이라며 “앳홈이 제안하는 혁신적인 라이프스타일 솔루션을 통해 고객 만족을 넘어 고객 행복을 실현하는 고객 집착의 초격차를 보여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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