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AI 프리즘* 맞춤형 경제 브리핑
* 편집자 주 : ‘AI PRISM’(Personalized Report & Insight Summarizing Media)은 한국언론진흥재단의 지원을 받아 개발한 ‘인공지능(AI) 기반 맞춤형 뉴스 추천 및 요약 서비스’입니다. 독자 유형별 맞춤 뉴스 6개를 선별해 제공합니다.
삼성전자가 꿈의 반도체 공정으로 불리는 1.0나노 파운드리 개발에 뛰어들었다. 이 기술은 현재 공개된 로드맵상 1.4나노보다 앞선 기술로, 양산 시기는 2029년 이후로 점쳐진다. 한국산업은행은 오는 23일 미국 서니베일에서 ‘2025 넥스트라운드 인 실리콘밸리’ 행사를 열고, 퓨리오사AI 등 10개 혁신 스타트업이 글로벌 벤처캐피털(VC)을 상대로 투자 유치에 나선다. 200여 명의 해외 투자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국내 스타트업들의 기술력을 평가할 예정이다.
AI 인프라 기업 텐은 최근 70억 원 규모의 시리즈A 투자를 유치해 주목받고 있다. 물류업계에서는 테크타카와 딜리버스가 자율주행로봇을 도입해 피킹 작업 속도를 2배로 끌어올렸다. 금융위원회는 종합금융투자사의 발행어음과 IMA 운용 자금 중 25%를 모험자본에 의무적으로 투자하도록 규정을 바꿨다. CJ그룹은 일본 내 한류 열풍을 타고 올리브영의 현지 진출을 확대하며 2020~2023년 연평균 125%의 매출 성장률을 기록했다.
■ 글로벌 투자 유치 본격화
한국산업은행이 국내 혁신 스타트업들의 글로벌 투자 유치를 돕기 위해 오는 23일 미국 캘리포니아 서니베일에서 ‘2025 넥스트라운드 인 실리콘밸리’ 행사를 연다. 퓨리오사AI, 마크비전, 래블업 등 10개 기업이 참여해 200여 명의 해외 VC 심사역들에게 자사의 기술력과 성장 가능성을 알린다. 특히 메타와 인수 협상을 철회한 퓨리오사AI에 투자자들의 시선이 쏠린다. 산업은행은 이 행사를 정례화해 글로벌 벤처투자 플랫폼으로 발전시키고, 국내 스타트업 생태계의 해외 확장을 지원할 방침이다.
■ AI 인프라 최적화로 비용 절감
AI 인프라 스타트업 텐이 LG유플러스, KDB산업은행, 퀀텀벤처스코리아 등으로부터 70억 원 규모의 시리즈A 투자를 따냈다. 텐은 AI 모델의 학습과 추론에 필요한 인프라 구성을 최적화하는 ‘오케스트레이션’ 기술을 개발했다. 특히 GPU 1개를 100분의 1 단위까지 분할해 활용할 수 있는 기술로 서버 자원의 10분의 1만으로도 서비스 운영을 가능하게 만들어 비용을 최대 90%까지 줄였다. GPU 8장이 탑재된 AI 서버 한 대당 5~6억 원에 달하는 상황에서, 텐의 기술은 투자 대비 효율성을 크게 높이고 있다.
■ 물류 자동화로 효율성 혁신
풀필먼트 스타트업들이 노동력 부족과 인건비 절감을 위해 로봇 기술을 현장에 도입했다. 테크타카는 경기도 이천 물류센터에 15대의 자율주행로봇을 투입해 피킹 작업 속도를 기존 대비 2배로 높이고, 물류 처리 원가를 20~30% 줄이는 성과를 거뒀다. 올 상반기 내로 15대를 추가 도입할 예정이다. 아이마크 그룹에 따르면 물류 로봇 시장은 2033년까지 연평균 18.7%의 성장률로 뛰어 166조2100억 원 규모로 커질 전망이다. 이 흐름에 맞춰 모빈과 뉴빌리티는 라스트마일 배송 분야까지 자율주행로봇을 활용한 서비스 영역을 확장 중이다.
[스타트업 창업자 관심 뉴스]
1. 퓨리오사AI에 해외 투자자 다리 놓는 산은
- 핵심 요약: 한국산업은행이 미국 실리콘밸리에서 '2025 넥스트라운드 인 실리콘밸리' 행사를 개최하며, 국내 혁신 스타트업 10곳이 글로벌 VC들을 상대로 기업설명회를 진행한다. 퓨리오사AI, 마크비전, 래블업 등 AI와 로봇 분야 기업들이 주목받고 있다. 김병환 금융위원장과 강석훈 산업은행장도 참석할 예정이다. 망고부스트, 콘토로로보틱스 등 반도체와 로봇 분야 기업들도 높은 기술력으로 투자 유치 가능성을 높였다.
관련기사
2. AI서버 한대당 6억…최적 조합으로 구축비용 줄인다
- 핵심 요약: AI 인프라 스타트업 텐이 최근 70억 원 규모의 시리즈A 투자를 유치했다. 텐은 원하는 AI 모델의 사양과 활용 용도에 맞는 최적의 인프라 조합을 추천하고, GPU 1개를 100분의 1 단위까지 분할해 활용할 수 있는 기술로 주목받고 있다. LG전자, KB국민카드, 한화시스템 등 기업과 연세대, 서강대 등 대학을 고객으로 확보했다. 앞으로 5년간 글로벌 시장 진출에 집중할 계획이다.
3. 노동력 채우고 인건비 낮추고…물류혁신 주도하는 ‘자동화 로봇’
- 핵심 요약: 풀필먼트 스타트업들이 노동력 부족 해결과 인건비 절감을 위해 자율주행로봇을 도입하고 있다. 테크타카는 15대의 로봇을 활용해 피킹 작업 속도가 2배로 증가했고, 물류 처리 원가는 20~30% 감소했다. 딜리버스도 당일도착 보장 서비스 ‘딜리래빗’을 위해 T-소트 로봇을 활용해 분류 속도를 50% 끌어올렸다.
[스타트업 창업자 참고 뉴스]
4. 삼성전자, ‘꿈의 반도체 공정’ 1나노 첫 개발 돌입
- 핵심 요약: 삼성전자가 꿈의 반도체 공정으로 불리는 1.0나노 파운드리 공정 개발에 착수했다. 이는 현재 공개된 로드맵의 1.4나노보다 앞선 기술로, 양산 시점은 2029년 이후로 예상된다. 이재용 회장의 “세상에 없는 기술로 미래를 만들자”는 지시에 따른 것으로 알려졌다.
5. “무늬만 종투사 안돼”…IMA·발행어음 25% 모험자본 투자 의무화
- 핵심 요약: 금융위원회가 종합금융투자사의 발행어음과 종합투자계좌(IMA) 운용 시 모험자본 공급을 의무화했다. 2028년까지 운용 자금의 25%를 중소·중견기업 자금 공급, 벤처캐피털 투자 등 모험자본에 투자해야 한다. 부동산 투자 한도는 10%로 제한했다.
6. 日 유통·엔터 인사들과 회동…“올영 현지매장 확대”
- 핵심 요약: CJ그룹 이재현 회장이 일본을 올해 첫 글로벌 현장 경영 방문지로 선택하고 올리브영의 현지 사업 확대를 추진하고 있다. 올리브영 자체 브랜드가 일본에서 2020~2023년 연 평균 매출 증가율 125%를 기록했다. ‘올리브영 글로벌몰’의 일본발 매출도 전년 대비 258% 증가했다.
[키워드 TOP 5]
글로벌 투자 유치, AI 인프라 최적화, 물류 자동화 로봇, 반도체 기술 경쟁, 모험자본 확대, AIPRISIM, AI프리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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