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큐온캐피탈과 애큐온저축은행이 지난 9일 발달장애인과 함께 문화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했다고 10일 밝혔다.
서울 어린이대공원에서 진행된 이날 행사에서 애큐온 임직원 자원봉사자 50명은 다운복지관 소속 발달장애인 50명과 1대1로 짝을 이뤄 참여했다. 참가자들은 함께 동물원과 식물원을 둘러봤고 놀이공원에서는 개별 선호에 맞춘 다양한 놀이기구를 체험했다.
양사는 행사 운영에 필요한 지원을 위해 다운복지관에 총 1000만 원의 기부금도 전달했다. 두 회사는 2018년부터 발달장애인과 함께하는 문화체험을 정례화하며 영화 관람과 스포츠 활동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해 왔다. 앞으로도 사회적 약자와의 지속적인 교류 활동을 통해 포용과 상생의 사회적 가치를 실현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애큐온캐피탈·저축은행은 △환경 △미래세대 △소외계층 등 3대 분야를 중심으로 사회공헌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친환경 설비 개선을 위한 ‘애큐온 그린 온’, 소아암 환우 지원 및 교육기회 확대를 위한 ‘애큐온 드림 온’, 복지 사각지대 해소에 나선 ‘애큐온 호프 온’ 등이 대표 프로그램이다.
조윤호 애큐온캐피탈 영업지원실장은 “이번 체험활동은 장애인과 자원봉사자가 서로의 다름을 이해하고 교감할 수 있었던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사회통합에 기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꾸준히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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