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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협, 선구자 흉상 제막 및 부산지역본부 이전식 성료

신협운동 발상지서 역사 되새기며 미래 다짐

부산지역본부 이전, 협동금융 거점 역할 기대

김윤식(앞줄 왼쪽 다섯 번째) 신협중앙회장이 부산 동구 유니온스퀘어에서 열린 신협 선구자 흉상 제막식과 부산지역본부 이전식 개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제공=신협중앙회




신협중앙회는 부산 동구 유니온스퀘어에서 신협 선구자 흉상 제막식과 부산지역본부 이전식을 개최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한국 신협운동의 발상지인 부산에서 열린 만큼 신협의 출발을 돌아보며 역사적 의미를 되새기고 미래 비전을 다짐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는 유니온스퀘어 1층에 설치된 고(故) 메리 가브리엘라 수녀와 고(故) 장대익 신부의 흉상 앞에서 두 선구자의 헌신을 기리는 제막식으로 시작했다. 한국전쟁 이후 피란민을 위한 협동금융 실천으로 탄생한 '성가신협'의 발상지인 부산의 상징성과 맞물려 한층 더 깊은 의미가 전달됐다.



이어 같은 건물 7층에 마련된 신협중앙회 부산지역본부에서 본격적인 이전식 겸 개소식이 열렸다. 새롭게 이전한 본부는 부산 지역 내 조합과의 유기적 협력 체계를 강화하고, 신협의 미래 전략을 시행하는 거점으로 기능할 예정이다.

이날 행사에는 김윤식 신협중앙회장을 비롯해 중앙회 임원, 지역협의회장, 부산지역 이사장, 중앙회 부서장 등 100여 명이 참석해 뜻을 함께했다.

김윤식 중앙회장은 "부산은 우리나라 최초 신협을 창립한 상징적인 도시"라며 "부산 지역본부의 이전과 개소가 단순한 공간 이동을 넘어 신협의 역사와 정신을 계승하고, 새로운 미래를 여는 전환점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어 "오늘 제막한 선구자 흉상은 선배들의 숭고한 공로에 대한 헌사"라며 "신협의 정신이 지역사회와 더욱 굳건히 연대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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