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는 버추얼 콘텐츠 스타트업 스콘에 신규 투자했다.
11일 네이버의 의 스타트업 육성 조직 D2SF에 따르면 스콘은 3차원(3D) 모션캡처 및 라이브 스트리밍 등 버추얼 콘텐츠 제작을 위한 솔루션을 제공하는 기업이다. 또 이를 활용한 자체 콘텐츠도 기획한다. 그룹 '미츄'(Meechu) 등 약 30명의 버추얼 캐릭터 지식재산권(IP)을 보유하고 있다.
IP 기반으로는 라이브 후원, 굿즈, 광고 비즈니스를 진행 중이다. 최근에는 게임과 웹소설 등 2차 콘텐츠로도 범위를 넓히며 수익을 다각화하고 있다.
양상환 네이버 D2SF 센터장은 "스콘은 버추얼 산업에서 기획력과 기술력을 두루 갖춘 보기 드문 팀으로, 안정적인 콘텐츠 제작 솔루션이 더해져 독보적인 경쟁우위를 갖고 있다"며 "네이버의 버추얼 기술·사업 조직과도 긴밀히 교류하며 협력 중이고, 앞으로 다양한 접점에서 시너지를 만들어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