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이블오더 기업 ‘티오더’가 7분기 연속 거래액 성장세를 기록하며, 월 평균 결제액 4500억 원을 돌파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는 2023년 1월과 비교해 3배 가까이 증가한 수치다. 티오더에 따르면 2023년 1월 월 거래액은 약 1550억 원 수준이다. 티오더 관계자는 “월 결제액이 계속해 상승했다는 점에서 시장 내 신뢰도와 활용도 모두 높아졌음을 알 수 있다”고 설명했다.
또 테이블오더 서비스의 대중화가 빠르게 진행되고 있다는 것으로 해석할 수 있다. 기존 카운터 주문, 서버 호출 중심이었던 기존 주문 방식에서 벗어나 손님이 비대면으로 태블릿에서 직접 메뉴를 고르고 결제까지 마치는 방식이 시장의 주류가 됐다는 것이다.
앞선 관계자는 “테이블오더는 이제 단순한 효율화 도구를 넘어, 매장의 흐름을 바꾸는 핵심 인프라로 자리 잡았다”면서 “고객의 선택이 자연스럽게 디지털 중심으로 이동하고 있다는 점이 이번 데이터에서 드러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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