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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부담'에 트럼프 또 한발 후퇴…환율·가계부채 변수에 '이달 금리동결' 유력 [AI 프리즘*글로벌 투자자 뉴스]

전문가 90%, 금통위 17일 동결 전망… 경기침체 우려 속 환율 불안 고려

트럼프, 반도체·스마트폰 관세 갑작스럽게 유예… 애플 압박 회피 시도

2034년까지 AI 에이전트 시장 281조원 돌파 전망… 바이오시밀러 규제 완화 진행







▲ AI 프리즘*맞춤형 경제 브리핑

* 편집자 주 : ‘AI PRISM’(Personalized Report & Insight Summarizing Media)은 한국언론진흥재단의 지원을 받아 개발한 ‘인공지능(AI) 기반 맞춤형 뉴스 추천 및 요약 서비스’입니다. 독자 유형별 맞춤 뉴스 6개를 선별해 제공합니다.


글로벌 투자 핵심 변수! 뒤바뀐 판도와 황금 기회 [AI PRISM x D•LOG]

미국발 관세 충격과 금리 동향이 글로벌 금융시장의 변동성을 키우고 있는 가운데 한국은행이 오는 17일 열리는 금통위에서 기준금리를 동결할 가능성이 커졌다. 경기침체 우려에도 불구하고 원·달러 환율이 1480원을 돌파하는 등 환율 불안이 주요 변수로 작용하는 모양새다. 유럽과 영국이 선제적 금리 인하에 나서는 반면, 한국은 금리 차 확대에 따른 자본 유출 위험을 경계하는 모습이다.

트럼프 행정부가 반도체와 스마트폰에 대한 관세를 유예하면서 시장에 혼란을 가중시켰다. 당초 10%였던 패키지형 반도체 제품 관세는 0%로 조정됐고, 중국산 스마트폰 관세 역시 제외됐다. 이는 아이폰 생산의 90%를 중국에 의존하는 애플을 배려한 조치라는 분석이 나온다. 한편, AI 에이전트와 바이오시밀러 시장은 규제 환경 변화로 새로운 투자 기회를 창출했다.

■ 한은, 환율 불안에 금리동결 선택

미국과의 금리차 확대 우려로 한국은행이 4월 금통위에서 기준금리를 현 2.75%로 동결할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해졌다. 서울경제신문이 20명의 전문가를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에서 90%가 동결을 예상했다. 원·달러 환율이 4월 9일 1481.1원까지 치솟아 16년 만의 최고치를 기록한 점이 결정적 요인으로 작용했다. 전문가들은 7월을 다음 금리 인하 시점으로 지목했으며, 55%가 미 연준의 6월 금리 인하를 예상했다. 가계부채와 부동산 시장 불안정성도 금리 동결의 주요 이유로 꼽혔다.

■ 미국, 관세 정책 갑작스런 선회

미국 정부가 반도체와 스마트폰에 대한 관세 유예를 결정하면서 시장에 혼란을 가중시켰다. 패키지형 반도체 제품에 적용됐던 10% 관세는 0%로 낮아졌으며, 중국산 스마트폰도 관세 대상에서 제외됐다. 이러한 결정은 자국 빅테크 기업들의 부담과 AI 경쟁력 약화 우려가 주된 배경으로 작용했다. 그러나 트럼프 대통령은 반도체 품목별 관세 방침에 대한 추가 발표를 예고해 불확실성은 이어지는 모습이다. 미국과 중국은 상호관세율을 각각 145%, 125%로 높이며 갈등을 증폭시켰다.

■ AI 에이전트, 산업 구조 재편 주도

AI 에이전트 시장이 2034년까지 281조 7000억 원 규모로 급성장할 전망이다. 생성형 AI의 발전에 힘입어 단순 업무 수행을 넘어 자율적으로 목표를 인식하고 행동하는 지능형 시스템으로 진화하고 있다. 구글과 오픈AI 등 글로벌 빅테크들이 수익성 확보를 위해 AI 에이전트 개발에 총력을 기울이는 가운데, 국내 기업들도 산업 특화형 AI 에이전트로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 올트먼 오픈AI CEO는 “AI 혁명이 경제 구조를 근본적으로 변화시키고 새로운 직업을 창출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글로벌 투자자 관심 뉴스]

1. 치솟는 환율·가계부채 변수에…10명 중 9명 “이달 금리동결”

- 핵심 요약: 전문가 90%가 한국은행의 금리 동결을 예상했다. 원달러 환율이 1481.1원까지 치솟아 16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다음 금리 인하 시점은 7월이 유력하다고 분석했다. 특히 전문가들은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Fed) 이사회의 결정을 보고 한은이 하반기에 금리를 내릴 가능성을 높게 봤다.



2. ‘애플 부담’에 트럼프 또 한발 후퇴…품목관세 불확실성은 여전

- 핵심 요약: 미국이 반도체와 스마트폰에 대한 관세 유예를 결정했다. 패키지형 반도체 제품에 적용됐던 10% 관세도 0%로 낮아졌다. 트럼프는 14일 품목별 관세에 대한 추가 발표를 예고해 불확실성을 키웠다. 일각에서 어떤 식으로든 해외 반도체 기업의 미국 투자를 압박할 수단을 내놓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3. 10년 내 281조 시장 급팽창…“기존 산업질서 송두리째 흔들 것”

- 핵심 요약: AI 에이전트 시장이 2034년까지 281조 7000억 원 규모로 성장할 전망이다. 자율적으로 목표를 인식하고 행동하는 지능형 시스템으로 진화하고 있다. 전 산업 영역에서 도입이 가속화되는 추세를 보인다. SK텔레콤은 글로벌 빅테크인 앤트로픽·퍼플렉시티와 협업해 통신 인프라와 결합할 수 있는 AI 에이전트 플랫폼 개발에 들어갔다. 네이버는 현대자동차와 모빌리티 AI 에이전트 개발에 뛰어드는 등 전 사업 영역에서 AI 응용을 시도할 방침이다.

[글로벌 투자자 참고 뉴스]

4. 美, 심해 ‘광물 노다지’ 비축 추진…“中 무기화에 맞서 자급 목표”

- 핵심 요약: 미국이 다금속 단괴를 연방정부 차원에서 비축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광물 생산을 독점하는 중국에 대항해 자급도를 높이기 위한 시도다. 미국과 중국의 상호관세 갈등으로 광물 확보 경쟁이 심화됐다. 중국이 미국의 잇따른 관세 공세에 대한 맞대응으로 이달 4일 7가지 희토류에 대한 대미(對美) 수출통제를 발표한 것 역시 광물 확보가 급한 미국의 조급증을 노린 타격이라는 분석이 지배적이다.

5. ‘AI데이터센터 특화’ 액체냉각 솔루션 띄운 LG전자

- 핵심 요약: LG전자가 AI 데이터센터용 액체냉각 솔루션을 선보이며 사업 확대에 나섰다. CDU 개발을 완료하고 연내 글로벌 고객사에 공급할 계획이다. LG전자 HVAC 사업은 올해 1분기에 두 자릿수 영업이익률을 기록할 전망이다. ES사업본부 1분기 매출로 대신증권은 3조 1040억 원, iM증권은 3조 1000억 원, 한국투자증권은 3조 731억 원을 각각 예상했다.

6. 유럽 바이오시밀러 허가 간소화…“K바이오 성장 기회”

- 핵심 요약: 유럽의약품청이 바이오시밀러 허가 과정을 간소화하기로 했다. 대규모 임상 3상 시험 없이도 품목허가를 받을 수 있게 될 예정이다. 품목당 최대 2000억 원 이상의 개발 비용 절감이 예상된다. 바이오경제연구센터는 “2030년까지 유럽에서 69개 의약품의 특허권 만료가 예고돼 있어 바이오시밀러 기업에 더 큰 기회가 주어질 수 있다”며 “국내 바이오 업계 전반이 성장할 계기가 될 수 있다”고 전망했다.

[키워드 TOP 5]

환율 급등, 금리동결, 관세 유예, AI 에이전트, 바이오시밀러, AIPRISM, AI프리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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