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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라캐스트·에스엔시스 상장 예심 청구 [시그널]

대신·신한투자증권 등 주관

서울 여의도 한국거래소 전경. 사진 제공=한국거래소




한라캐스트, 에스엔시스 등이 상장 예비심사 신청서를 내고 기업공개(IPO) 작업에 본격 착수했다.

1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한라캐스트는 이달 9일 상장 예비심사를 청구했다. 1996년 설립된 한라캐스트는 경량금속 분야에서 자동차, 전장, 가전, 로봇 등의 부품을 연구·개발하고 잇다. 지난해 매출 1444억 원과 영업이익 122억 원을 거뒀다. 상장 주관사는 대신증권이다.



에스엔시스는 10일 예비심사 신청서를 내고 IPO에 들어섰다. 에스엔시스는 삼성중공업 기전팀에서 독립해 2017년 9월 설립된 조선기자재 전문기업으로 선박 평형수처리 시스템, 선박자동화시스템, 배전반 등을 개발해 공급하고 있다. 지난해 매출 1381억 원과 영업이익 154억 원을 기록했다. 상장 주관사는 신한투자증권이다.

이외 KB증권이 상장을 주관하는 기업인수목적회사(SPAC·스팩)인 ‘케이비제32호기업인수목적’이 예심을 청구해 거래소 심사를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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