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너시스BBQ 그룹은 지난해 별도 기준 BBQ 매출이 5032억원으로 전년보다 6.3% 늘었다고 14일 밝혔다. 영업이익은 783억원으로 전년(554억원)보다 41.3% 증가했다.
BBQ의 매출 증가는 대형 직영점 매장이 늘어난 덕분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BBQ 관계자는 "영업이익은 광고비와 판매관리비 등 비용이 줄고 직영점의 수익이 늘어나면서 개선됐다"고 밝혔다.
BBQ는 올해 매출 신장을 이루면서 업계 1위인 bhc치킨(5127억원)과 매출 격차를 좁혔다고도 전했다. 실제 전년도 bhc와 BBQ의 매출 차이는 약 500억 원가량이었는데, 현재는 66억 원으로 격차가 좁혀졌다.
BBQ는 올해 4월 치킨 전문점 브랜드에 대한 소비자평판 조사에서도 1위를 차지했다. 한국기업평판연구소가 지난 3월 10일부터 이달 10일까지 치킨 전문점 브랜드 빅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이달 브랜드평판 순위는 BBQ, 교촌치킨, BHC 등 순으로 높게 나타났다. BBQ 키워드 분석에서는 '치킨대학, 황금올리브, 양념치킨'이 높게 분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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