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가 준중형 세단 ‘더 뉴 아반떼’의 연식 변경 모델인 ‘2026 아반떼’를 15일 출시했다고 밝혔다.
새로운 아반떼는 고객 선호가 높은 사양과 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을 기본 사양으로 포함시켜 상품성을 극대화했다. 스마트키 원격시동, 웰컴 시스템, 스마트 트렁크, 도어 포켓 라이팅 등이 대표적이다. 현대차(005380) 관계자는 “연식 변경을 통해 젊은 고객들에게 꾸준히 사랑받고 있는 아반떼의 상품성을 더욱 높였다”고 말했다.
트림은 기본인 스마트부터 모던·인스퍼레이션·N라인 등으로 제공된다. 하이브리드 모델에는 스마트와 모던 사이 ‘모던라이트’ 트림이 추가됐다. 모던 트림에는 고속도로 주행 보조와 내비게이션 기반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이 기본 탑재됐다. 인스퍼레이션 트림에는 17인치 알로이 휠·타이어를 기본 적용해 고급스럽고 역동적인 느낌을 더했다. 하이브리드 모델의 모던 트림에는 스마트폰 무선 충전 시스템 등이 기본 탑재됐다.
현대차는 이달 29일까지 2026 아반떼 하이브리드 모델을 구매한 고객 중 추첨을 통해 주유비를 지원한다. 모던라이트 트림 고객을 대상으로는 17인치 알로이 휠&타이어 및 하이패스 무상 장착 이벤트를 펼친다.
2026 아반떼의 판매 가격은 가솔린 1.6 모델 △스마트 2034만 원 △모던 2355만 원 △인스퍼레이션 2717만 원이며 △N라인 2806만 원이다. 하이브리드 모델 판매가는 △스마트 2523만 원 △모던 라이트 2549만 원 △모던 2789만 원 △인스퍼레이션 3115만 원 △N라인 3184만 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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