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투자증권은 해외주식 투자자들을 위한 주식 및 옵션거래 수수료 혜택 이벤트를 시작한다고 15일 밝혔다.
해당 이벤트는 미국, 중국, 홍콩, 일본의 해외주식을 온라인으로 거래하려는 고객에게 매매수수료 1년간 우대 혜택과 4개국 통화 환전수수료 1년간 95% 우대율 혜택을 제공한다. 국가별 매매수수료 혜택은 미국의 경우 매도 시 SEC Fee 0.00278%, 중국은 매수 시 0.00841%, 매도 시 0.05841%, 홍콩은 매수·매도 시 0.1085% 수준이다. 일본은 1년 간 매매수수료가 없다. 이벤트 대상 고객은 지난 1일 이후 신한투자증권에 처음 계좌를 개설했거나 올해 들어 해외주식을 거래하지 않은 휴면 고객 대상이며 신청기간은 오는 6월 30일까지다.
첫 개좌 개설 고객을 대상으로 최대 3만 원 상당의 미국주식을 받을 수 있는 이벤트도 함께 진행 중이다. 미성년자도 이벤트 참여가 가능하며 구글(알파벳A), 엔비디아, 마이크로소프트, 애플, 테슬라, AMD의 6 종목 중 1 종목을 선택할 수 있다.
미국주식옵션 이벤트도 진행하고 있다. 미국주식옵션이란 미국 개별주식 및 ETF를 기초자산으로 하는 해외옵션상품으로 비대면 고객은 이벤트 신청 시 온라인수수료를 2000 계약까지 무료로 제공한다.
한일현 신한투자증권 플랫폼사업본부장은 “이번 이벤트를 통해 고객들의 글로벌 투자에 대한 장벽을 낮추고, 해외 시장에서의 투자 경험을 확대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라고 밝혔다.
이와 함께 신한투자증권에서는 해외주식 양도소득세 신고대행서비스를 진행 중이다. 당사 해외주식 거래고객 중 당사에서만 지난해 해외주식 매매차익이 250만 원이 초과한다면 신청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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