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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뱅 앱서 키움증권 계좌 개설”…키움證·카카오뱅크, MOU 체결

계좌 조회 및 투자 기능 제공

“비대면 중심 투자자 편의 고려”

엄주성(왼쪽) 키움증권 대표와 윤호영 카카오뱅크 대표가 15일 서울 여의도 키움증권 본사에서 열린 업무 협약식에서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 제공=키움증권




키움증권(039490)카카오뱅크(323410)와 계좌 개설 서비스 제공을 골자로 한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주요 내용은 △카카오뱅크 앱을 통한 키움증권 계좌 개설 서비스 제공 △계좌 조회 및 주식·채권 등 다양한 투자 기능 제공 △카카오뱅크 연계 투자 서비스 확장 등이다. 향후 공동 마케팅, 투자 교육 콘텐츠 개발, 고객 맞춤형 상품 추천 등으로 협력 영역을 확대할 예정이다.



특히 디지털 금융 환경에서 고객이 가장 먼저 접하는 금융 플랫폼인 은행과 투자의 핵심 채널인 증권과의 연결을 통해 금융 생활 전반의 연결성을 높이는 데 초점을 맞췄다. 모바일에 익숙한 MZ세대를 비롯한 비대면 중심 투자자들에게 보다 직관적이고 쉬운 투자 진입 환경을 제공하고 고객의 자산관리 시작을 유연하게 만든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는 게 키움증권 측 설명이다.

키움증권은 온라인 기반의 투자 인프라와 풍부한 리테일 투자자 경험을 바탕으로 카카오뱅크의 방대한 사용자들에게 투자 접근성을 확대할 수 있게 됐다. 카카오뱅크는 플랫폼 역량을 활용해 초보 투자자에게도 친숙한 금융 환경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엄주성 키움증권 대표는 “투자 경험의 진입 장벽을 낮추기 위해 고객 관점에서 고민한 결과가 이번 협업으로 이어졌다”며 “앞으로도 고객이 더욱 쉽고 편리하게 투자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윤호영 카카오뱅크 대표는 "이번 MOU를 통해 카카오뱅크의 종합 금융 플랫폼으로서의 역량이 한 단계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며 “앞으로도 카카오뱅크 앱 하나로 차별화된 금융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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