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AI 프리즘* 맞춤형 경제 브리핑
* 편집자 주: ‘AI PRISM’(Personalized Report & Insight Summarizing Media)은 한국언론진흥재단의 지원을 받아 개발한 ‘인공지능(AI) 기반 맞춤형 뉴스 추천 및 요약 서비스’입니다. 독자 유형별 맞춤 뉴스 6개를 선별해 제공합니다.
키움증권(039490)과 카카오뱅크(323410)가 모바일 투자 환경 혁신에 나섰다. 양사는 16일 카카오뱅크 앱을 통한 키움증권 계좌 개설 서비스 제공을 골자로 한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카카오뱅크 앱을 통해 키음증권의 계좌 조회 및 주식·채권 등 다양한 투자 기능을 제공하고, 향후 공동 마케팅과 투자 교육 콘텐츠 개발로 협력을 확대할 예정이다. 특히 모바일에 익숙한 MZ세대 등 비대면 중심 투자자들에게 직관적이고 쉬운 투자 진입 환경을 제공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최상목 부총리가 다음 주 미국을 방문해 스콧 베센트 미 재무장관과 한미 통상 현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미국 측 요청에 따라 이루어지는 이번 만남은 지난 2월 화상 면담 이후 두 번째로, 상호관세 등 통상 이슈가 주요 의제가 될 전망이다. 트럼프 행정부는 최근 중국을 제외한 국가에 상호관세 부과를 90일 유예한 가운데 한국을 무역협상 최우선국으로 지정했다. 정부는 가스·원유·농산물 수입 확대와 반도체·자동차 등 현지 생산 증대 등을 담은 로드맵을 제안할 것으로 알려졌다.
■ 금융 플랫폼 혁신 가속화
디지털 금융 환경에서 키움증권과 카카오뱅크가 손잡고 투자 접근성 향상에 나섰다. 이번 업무협약으로 카카오뱅크 사용자는 별도 앱 설치 없이 증권계좌를 개설하고 투자할 수 있게 됐다. 양사는 투자 교육 콘텐츠와 맞춤형 상품 개발로 협력 범위를 확대할 계획이다. 디지털 친화적인 MZ세대를 겨냥한 이번 제휴는 금융 서비스 간 장벽을 허무는 혁신 사례로 평가받는다.
■ 한미 통상협상 본격화
최상목 부총리가 다음 주 G20 회의 기간 중 스콧 베센트 미국 재무장관과 통상 현안을 논의한다. 이번 회동은 미국이 먼저 요청했던 만큼 미국 측이 한국을 상대로 상호관세 협상을 공식화한 것이라는 해석이 나온다. 한국은 이번 협상에서 무역 균형과 비관세 장벽 해소에 대한 노력을 담은 ‘패키지’를 제안할 계획이다. 특히 자동차·철강·반도체 등 품목별 관세 부담을 최소화하는 데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 안전자산 투자 수요 증가
미래에셋자산운용이 국내 자산운용사 중 최초로 미국 대표 초단기채 상장지수펀드(ETF) ‘TIGER 미국 초단기(3개월 이하) 국채 ETF’를 출시한다. 해당 상품은 세계 최대 자산운용사 블랙록의 ‘iShares 초단기채(SGOV)’ ETF와 같은 기초 지수를 추종하며, 만기보장수익률은 4.13% 수준으로 예상된다. 트럼프 대통령의 상호 관세 발표 이후 글로벌 증시 폭락과 함께 국채 금리도 급등하면서 높아진 안전 자산에 대한 수요를 공략하기 위한 출시로 보인다.
[투자자 관심 뉴스]
1. “카뱅 앱서 키움증권 계좌 개설”…키움證·카카오뱅크, MOU 체결
- 핵심 요약: 키움증권과 카카오뱅크가 카카오뱅크 앱 내 키움증권 계좌 개설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로써 카카오뱅크 앱에서 계좌 조회와 주식·채권 등 투자까지 가능해진다. 양사는 특히 스마트폰에 익숙한 MZ세대가 더 쉽게 투자를 시작할 수 있도록 하는 게 목표다. 향후에는 투자 교육 콘텐츠 개발 등으로 협력 영역을 확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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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최상목, 다음주 방미…베선트 재무장관 만나 ‘통상 담판’
- 핵심 요약: 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다음 주 미국을 방문해 스콧 베센트 재무장관과 통상 현안을 논의한다. 미국이 한국과의 상호관세 협상을 공식화할 것으로 점쳐지는 만큼 해당 이슈도 협의할 가능성이 높다. 한국은 미국에 무역 균형을 맞추고, 가스·원유·농산물 수입 증가 및 반도체·자동차 등의 현지 생산을 확대하는 로드맵을 제안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3. [단독] 초단기채 열풍…미래에셋, 한국판 ‘SGOV’ 내놓는다
- 핵심 요약: 미래에셋자산운용이 국내 최초로 미국 대표 초단기채 상장지수펀드인 ‘TIGER 미국 초단기(3개월 이하) 국채 ETF’를 이달 말 상장할 예정이다. 만기보장수익률은 미국 3개월 국채 금리 수준인 4.13%로 예상된다. 배당금을 매월 지급한다는 점에서 일시 자금 피난처로서의 역할이 기대된다.
[투자자 참고 뉴스]
4. “올드리치와는 전혀 달라”…영리치들 이 것’에 투자했다
- 핵심 요약: 금융자산이 10억 원 이상인 부자들이 올해 예금(40.4%)과 금(32.2%), 채권(32.0%)에 투자하는 경향이 두드러졌다. 특히 40대 이하 ‘영리치’는 주식 보유율 78%, 가상자산 보유율 29%로 50대 이상보다 공격적인 투자를 선호한다는 점이 눈에 띈다. 반면 부동산 매수 의향은 지난해 50%에서 올해 44%로 감소했다. 관세전쟁으로 경기 낙폭이 커질 수 있다는 우려가 작용했다는 분석이다.
5. 환율·관세 ‘이중고’에…식품사들 실적전망 30% ‘뚝’
- 핵심 요약: 환율 급등과 미국의 관세 위협이 겹치면서 국내 식품회사들의 실적 전망이 크게 하락했다. 롯데웰푸드의 올해 영업이익 전망치는 6개월 전 대비 28.8% 급락한 1850억 원으로 추정된다. 농심과 오뚜기, CJ제일제당도 각각 15.3%, 12.7%, 7.9% 하향 조정됐다. 기업들은 제품 가격을 조정하며 대응 중이지만 원가 상승 폭이 더 커 수익성 개선에는 한계가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6. 아마존·반도체 줄타격…美의 ‘자해 관세’
- 핵심 요약: 트럼프 대통령의 관세 정책이 미국 기업들에게도 역효과를 내는 모양새다. 아마존은 전체 판매의 60%를 차지하는 제3자 판매자들이 대부분 중국 등에서 제품을 조달하고 있어 관세 여파에 직격탄을 맞고 있는 상황이다. 반도체 장비업계도 연간 최대 10억 달러의 추가 비용이 발생할 것으로 추산된다. 트럼프 행정부는 반도체와 제조장비의 수입이 국가 안보에 미치는 영향을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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