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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가 설문 조사하고 분석 보고서도 쓴다…SKT 무료 서비스 공개

'AI 서베이' 홈페이지로 제공

자체 LLM 적용해 고도화

SK텔레콤의 AI 서베이 서비스. 사진 제공=SK텔레콤




스스로 설문 조사를 하고 그 결과를 분석해 보고서도 작성해주는 무료 인공지능(AI) 서비스가 나온다.

SK텔레콤(017670)은 AI 기반의 설문 조사 결과와 그 분석 리포트(보고서)를 제공하는 ‘SKT AI 서베이’ 서비스를 전용 홈페이지를 통해 무료로 공개한다고 17일 밝혔다. 문항 작성과 응답 수집부터 결과 분석까지 설문 전 과정에 SK텔레콤의 AI를 도입한 서비스다.

서비스는 불특정 다수를 대상으로 한 일반 조사뿐 아니라 특정 지역에 방문한 고객, 게임·여행·패션·투자 같은 특정 영역에 관심이 많은 고객 등 특정 그룹을 대상으로 한 맞춤형 설문 조사가 가능하다. 설문을 통해 도출된 분석 정보 역시 AI 기술을 통해 자동 생성된다. 기업의 마케팅이나 대학·기관 연구, 지자체 사업 등에서 폭넓게 사용될 수 있을 것으로 SK텔레콤은 기대했다.



SK텔레콤은 주식 투자 예측, 부동산 전망, 화장품 이용, 선호 간편식 등 흥미성이 높거나 유의미한 정보를 주는 설문 조사 결과를 홈페이지를 통해 대중에 공개할 계획이다. 지난해 12월 진행된 ‘산불 예방 국민 인식 조사’가 대표적이다. 사계절 중 산불 위험이 봄철에 집중됨에도 설문 응답자의 24%만이 위험 계절로 ‘봄’을 택해 산불 위험에 대한 기본적 인식 개선이 필요하다는 시사점을 얻었다.

SK텔레콤은 자체 대형언어모델(LLM) ‘에이닷엑스’를 도입해 서비스를 고도화할 계획이다. SK텔레콤 가입자에게 T멤버십 제휴처에서 사용 가능한 ‘T플러스포인트’를 보상으로 주는 식으로 설문 참여율을 높일 방침이다.

박준 SK텔레콤 AI인텔리전스사업본부장은 “SK텔레콤은 빅데이터와 AI 기술을 활용해 고객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유익한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보다 확장된 영역에서 AI 인텔리전스 정보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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