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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리즈, 日 SBI 디지털 에셋 홀딩스와 합작법인 'SBI 칠리즈' 설립





스포츠·엔터테인먼트 블록체인 기업 칠리즈(CHZ)가 SBI 디지털 에셋 홀딩스와 조인트벤처(JV) ‘SBI 칠리즈’를 설립했다고 17일 밝혔다.

양사는 지난해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이달 초 합작법인 ‘SBI 칠리즈’ 설립을 마무리했다. SBI 칠리즈는 일본 내 팬토큰 상장을 추진하고 일본 스포츠 엔터테인먼트와 글로벌 시장의 연결 통로 역할을 수행한다. 일본 내 프로 스포츠 구단의 팬토큰 발행이나 웹3 기반의 제품·서비스, 스포츠 팬 경험 확장을 위한 블록체인 솔루션 등 일본 고유의 스포츠 콘텐츠를 글로벌로 확장할 수 있는 프로젝트를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칠리즈는 현재 70개 이상의 팬토큰을 소시오스닷컴을 통해 유통 중이며 전 세계 스포츠 시장의 웹3 전환을 목표로 하고 있다. SBI 칠리즈는 칠리즈 체인의 노드 운영에도 참여하며 일본 내 블록체인 인프라·거버넌스 강화에 기여한다.

알렉산드레 드레이푸스 칠리즈 최고경영자(CEO)는 “스포츠는 일본의 대표 콘텐츠 산업 중 하나로, 팬토큰을 통해 일본 내에서 자란 스포츠 지식재산권(IP)이 세계 시장과 연결될 수 있다”며 “앞으로 글로벌 웹3 스포츠 생태계에 일본 팬들이 보다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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