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AI 프리즘* 맞춤형 경제 브리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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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시장에 지역별 온도차가 뚜렷해지고 있다. 토지거래허가구역 확대 재지정으로 서울 시장이 관망세를 보이는 가운데, 다주택자 규제 완화 기대감에 부산·대구 등 지방 핵심 지역에 매수세가 확산되는 모양새다. 부산의 아파트 매매거래량은 1월 1537건에서 3월 2506건으로, 대구는 1305건에서 1995건으로 늘며 미분양도 감소 추세로 전환했다.
서울 강남 재건축 상징인 은마아파트가 용적률 320%를 적용해 최고 49층, 5962가구 규모로 재건축이 본격화되며 가격 상승으로 이어지는 중이다. 4월 18일부터 5월 21일까지 정비계획 변경안 열람공고가 진행되며, 1979년 준공된 현 14층 4424가구에서 크게 확장된다. 재건축 가시화로 전용 84㎡ 실거래가는 올해 1월 30억 4000만원에서 3월 35억 5000만원으로 5억원 급등했다.
■ 지방 아파트 시장의 차별화된 회복세
부산과 대구를 중심으로 지방 핵심 지역 부동산 시장이 활기를 띠고 있다. 부산 해운대구 우동 ‘해운대두산위브더제니스’ 전용 111㎡는 지난달 17억 5000만원 신고가에 거래됐다. 대구 수성구 범어동 ‘두산위브더제니스’ 전용 146㎡도 19억 원에 손바뀜됐다. 지난해 11월 이후 증가세를 보이던 준공 후 미분양 물량도 2월부터 감소세로 전환했다. 한 신탁사 관계자는 “10~20% 할인 분양 시 매수세가 몰려 계약률이 100%에 이른다”며 지방 시장의 회복 조짐의 배경을 짚었다.
■ 은마아파트, 20년 만에 재건축 본격화
강남 재건축 상징인 은마아파트가 4월 18일부터 5월 21일까지 정비계획 변경안 열람공고를 진행한다. 1979년 준공된 현 14층 4424가구에서 최고 49층 5962가구로 확대 재건축된다. 역세권 개발 적용으로 용적률이 300%에서 320%로 상향됐으며, 이 과정에서 1000여 가구의 공공 임대·분양이 포함된다. 재건축 가시화로 전용 84㎡ 실거래가는 올해 1월 30억 4000만원에서 3월 35억 5000만원으로 5억 원 급등했다.
■ 세종시, 행정수도 이전 기대감에 들썩
대통령실의 세종 이전 기대감으로 세종 부동산 시장이 활기를 띠고 있다. 부동산 플랫폼 직방 분석에 따르면 세종시 아파트 매매 거래량은 1월 대비 3월에 2.6배, 거래 총액은 2.8배 증가했다. 이는 같은 기간 지방 평균(47%)과 서울(2.3배)을 크게 상회하는 수치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행정수도 이전 법안 검토 지시와 민주당의 ‘신행정수도 건설을 위한 특별조치법’ 발의 추진도 시장 심리를 자극했다.
[부동산 투자자 관심 뉴스]
1. 지방 아파트 시장 ‘꿈틀’…빠른 매물 소진에 미분양도 감소세
- 핵심 요약: 서울 부동산 시장이 토지거래허가구역 재지정으로 관망세를 보이는 동안 부산·대구 등 지방 핵심지역 아파트 거래량은 활발해졌다. 부산은 1월 1537건에서 3월 2506건으로, 대구는 1305건에서 1995건으로 매매거래가 늘었다. 아파트 신고가 거래가 3개월 연속 증가하며 준공 후 미분양도 감소세로 전환했다.
관련기사
2. 강남 재건축 상징 ‘은마’ 49층, 5962가구 추진
- 핵심 요약: 서울 강남구 대치동 은마아파트가 용적률 320%, 최고 49층, 5962가구 규모로 재건축을 추진한다. 기존 계획보다 184가구 늘어난 규모로, 4월 18일부터 주민 열람공고가 시작된다. 재건축 진행 소식에 은마아파트 전용 84㎡ 실거래가는 3월에 35억 5000만원을 기록했다.
3. “대통령실 진짜 오나”…세종 아파트 거래 2.6배 늘었다
- 핵심 요약: 대통령실의 세종 이전과 행정수도 관련 기대감이 맞물리면서 세종시 아파트 3월 거래량이 1월 대비 2.6배 급증했다. 거래 총액도 1252억 원에서 3510억 원으로 2.8배 증가했다. 이는 같은 기간 다른 지방 도시들의 평균 증가율(47%)을 훨씬 웃도는 수치다. 특히 2월 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당 지도부에 행정수도 이전 법안 검토를 주문했다고 알려지면서 매수 행렬이 이어졌다.
[부동산 투자자 참고 뉴스]
4. ‘고척 푸르지오 힐스테이트’ 5월 분양
- 핵심 요약: 대우건설과 현대엔지니어링이 서울 구로구 고척동에 총 983세대 규모의 재개발 단지를 분양한다. 고척동 일대에서 18년 만에 공급되는 대형 브랜드 단지로, 전용 59~84㎡ 576가구가 일반분양된다. 단지는 지하철 1·2호선 모두 이용 가능한 더블역세권에 GTX-B 정차도 예정되어 있어 교통 편의성이 뛰어나다.
5. ‘PF 부실 구원투수’ 프로젝트 리츠법, 국회 소위 통과
- 핵심 요약: 리츠 회사가 직접 개발·임대 사업을 수행하는 ‘프로젝트 리츠’ 도입 법안이 국회 국토위 법안소위를 통과했다. 해당 법안은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부실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대안으로, 높은 자기자본비율을 바탕으로 안정적 개발이 가능하다. 법안소위를 무난히 통과해 최종 도입될 것으로 전망된다.
6. LH, 3기 신도시에 축구장 315배 크기 ‘공기정화 도시숲’ 조성
- 핵심 요약: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인천 계양 등 3기 신도시에 225만㎡ 규모의 공기정화 도시숲을 조성한다. 도시숲은 일반 조경기준 대비 2배 많은 수목을 식재하고 미세먼지 흡착 능력이 뛰어난 수종을 활용한다. 조성 시 연간 미세먼지 1만kg, 온실가스 2,500톤 이상의 저감 효과가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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