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003550)그룹이 도널드 트럼프 2기 행정부의 관세 정책 등에 대응해 미국 워싱턴D.C의 대외협력 조직을 재정비했다.
LG는 올 초 미국 워싱턴 사무소 수장에서 물러난 임병대 전무 후임으로 황상연 소장을 선임했다고 18일 밝혔다. 황 소장은 2022년 출범한 LG 워싱턴사무소의 창립 멤버다.
임 전무와 공동 소장이었던 조 헤이긴 전 백악관 부비서실장은 고문으로 물러나 후방에서 대관 업무를 지원한다.
LG그룹은 해외 업무 총괄 조직인 글로벌전략개발원과 워싱턴 사무소를 중심으로 트럼프 정부의 경제 정책 변화에 대응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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