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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證 글로벌 금융 영향력 확대… SK-한미반도체 공급망 갈등 고조 [AI 프리즘*스타트업 창업자 뉴스]

NH투자증권, 싱가포르서 무제한 사모펀드 운용 라이선스 획득

SK하이닉스, HBM 생산 위기에 ‘슈퍼 을’ 한미반도체 관계 개선 모색

네이버·컬리, 전략적 제휴로 쿠팡 추격… 이커머스 판도 변화 예고







▲ AI 프리즘* 맞춤형 경제 브리핑

* 편집자 주 : ‘AI PRISM’(Personalized Report & Insight Summarizing Media)은 한국언론진흥재단의 지원을 받아 개발한 ‘인공지능(AI) 기반 맞춤형 뉴스 추천 및 요약 서비스’입니다. 독자 유형별 맞춤 뉴스 6개를 선별해 제공합니다.


빅테크와 손잡고 글로벌 진출하는 스타트업 성공비결 [AI PRISM x D•LOG]


NH투자증권(005940)이 글로벌 금융시장에서 영향력을 확대하기 위한 중요한 발판을 마련했다. NH투자증권의 싱가포르 법인 NH앱솔루트리턴파트너스(NH ARP)가 2월 싱가포르 금융통화청으로부터 사모펀드를 무제한으로 운용할 수 있는 ‘AI LFMC’ 라이선스를 취득했기 때문이다. 이로써 2억 5000만 싱가포르달러(약 2700억 원)로 제한됐던 사모펀드 운용 상한이 완전히 폐지됐다. SK하이닉스는 HBM 생산을 위한 핵심 장비 공급업체인 한미반도체와의 관계 개선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커머스 시장에서는 네이버와 컬리가 전략적 제휴를 맺고 쿠팡 추격에 나섰으며, 클라우드 시장에서는 AWS, MS, 구글 같은 글로벌 기업들이 한국 공공 클라우드 시장에 본격 진출하면서 경쟁 구도가 재편되고 있다.

■ NH투자증권, 글로벌 금융시장 영향력 확대

NH투자증권의 싱가포르 법인 NH ARP가 글로벌 자산운용 역량을 강화한다. 2월에 싱가포르 금융통화청(MAS)으로부터 취득한 ‘AI LFMC’ 라이선스로 사모펀드 운용 상한이 풀렸다. 2008년 설립된 NH ARP는 NH투자증권 해외 거점 중 유일한 자산운용사로, 홍콩·뉴욕 법인과 더불어 핵심 해외 거점으로 육성될 전망이다. 특히 NH ARP는 지난해 7월 아시아 증권사 최초로 유엔 산하 녹색기후기금(GCF) 펀드 설립과 운용 기관으로 선정된 바 있어, 내년 1분기까지 2억 달러(약 2800억 원) 규모의 기후기술펀드(CTF)를 조성해 재생에너지, 저탄소 교통, 지속 가능 농업 등 친환경 분야 글로벌 기술 기업을 적극 발굴할 계획이다.

■ SK하이닉스, ‘슈퍼 을’ 한미반도체와 갈등 해결 모색

SK하이닉스가 고대역폭메모리(HBM) 생산에 핵심적인 TC본더 공급업체 한미반도체와의 갈등 해소에 나섰다. SK하이닉스 경영진이 최근 인천 소재 한미반도체 본사를 직접 방문해 협력 관계 회복을 모색 중이다. 갈등은 SK하이닉스가 올해 초 한화세미텍에 420억 원 규모의 TC본더 14대를 발주하면서 시작됐다. 이에 한미반도체는 SK하이닉스 이천캠퍼스에 파견됐던 60여 명의 엔지니어들을 철수시키고, 장비 가격도 28% 인상하겠다고 통보했다. SK하이닉스 생산라인에는 여전히 한미반도체 장비가 많아 HBM 생산 설비 풀가동 상황에서 엔지니어 부재가 장기화되면 유지·보수에 심각한 문제가 발생할 수 있어 관계 개선이 시급한 상황이다.

■ 네이버·컬리, 이커머스 시장 판도 변화 예고

네이버와 컬리가 전략적 업무 제휴를 맺고 쿠팡 추격에 나섰다. 양사는 연내 ‘네이버플러스 스토어’에 컬리의 서비스를 제공하기로 했으며, 단순 입점이 아닌 차별화된 형태로 구현할 예정이다. 이번 제휴로 컬리는 자사의 339만 월간 사용자를 넘어 네이버의 4458만 사용자에게 서비스를 제공할 기회를 얻게 됐다. 네이버는 약점으로 지적됐던 신선식품과 새벽배송 인프라를 보완하게 됐다. 지난해 온라인쇼핑몰 거래액 기준 쿠팡(22.7%)과 네이버(20.7%)의 양강 구도에 의미 있는 변화가 일어날 전망이다.

[스타트업 창업자 관심 뉴스]



1. NH證, 싱가포르 ‘무제한 사모펀드 운용’ 라이선스 땄다

- 핵심 요약: NH투자증권의 싱가포르 법인이 사모펀드 무제한 운용 라이선스를 취득했다. 기존 2억 5000만 싱가포르달러(약 2700억 원) 제한이 사라졌으며, 2008년 설립된 NH ARP는 NH투자증권 해외 거점 중 유일한 자산운용사다. 유엔 산하 녹색기후기금(GCF) 펀드 설립과 운용 기관으로 선정되어 2억 달러 규모의 기후기술펀드를 조성할 예정이다.

2. ‘슈퍼 을’ 한미반도체 달래기 나선 SK하이닉스

- 핵심 요약: SK하이닉스가 HBM용 핵심 장비 공급업체인 한미반도체와의 갈등 해소에 나섰다. 한미반도체는 SK하이닉스가 한화세미텍에 420억 원 규모의 TC본더 14대를 발주한 것에 반발해 60명가량의 엔지니어를 철수시키고 장비 가격 28% 인상을 통보했다. SK하이닉스 생산라인에는 한미반도체 장비가 많아 엔지니어 부재 시 생산에 차질이 우려된다.

3. 네이버와 손잡은 컬리, e커머스 판도 뒤집을까

- 핵심 요약: 컬리와 네이버가 전략적 업무 제휴를 맺고 연내 네이버플러스 스토어에 컬리의 서비스를 제공한다. 컬리의 월간 사용자는 339만 명, 네이버 앱은 4458만 명에 달한다. 네이버는 컬리의 지분 약 10%를 인수하는 방안도 논의 중이며, 이번 제휴로 컬리의 IPO 추진에도 긍정적 영향이 예상된다.

4. 빗장 푼 韓공공클라우드…아마존서 구글까지 군침

- 핵심 요약: AWS, MS, 구글 등 글로벌 클라우드 기업들이 한국 공공 시장 진출을 본격화하고 있다. AWS는 4월 1일 CSAP ‘하’ 등급 인증을 획득했다. MS와 구글도 각각 인증을 받았다. 윤정원 AWS코리아 공공부문 대표는 “AI 도입에 필수적인 데이터 전환 역량과 안전한 인프라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키워드 TOP 5]

글로벌 금융 진출, HBM 공급망 갈등, 이커머스 제휴 전략, 공공 클라우드 경쟁, 녹색기술 투자, AIPRISIM, AI프리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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