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AI 프리즘* 맞춤형 경제 브리핑
* 편집자 주: ‘AI PRISM’(Personalized Report & Insight Summarizing Media)은 한국언론진흥재단의 지원을 받아 개발한 ‘인공지능(AI) 기반 맞춤형 뉴스 추천 및 요약 서비스’입니다. 독자 유형별 맞춤 뉴스 6개를 선별해 제공합니다.
현대차그룹이 도요타를 제친 ‘괴물’ 하이브리드 시스템을 공개하며 글로벌 시장 공략에 나섰다. 현대차그룹의 신형 하이브리드 시스템은 대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인 ‘디 올 뉴 팰리세이드’에 우선 적용된다. 펠리세이드에 탑재된 하이브리드 시스템의 최고 출력은 334마력, 최대 토크눈 46.9kgf·m에 연비는 1리터당 14.1km로 기존 가솔린 모델 대비 45% 향상됐다. 도요타의 동급 모델인 하이랜더 하이브리드(246마력·연비 13.8㎞/ℓ)를 크게 앞서는 수치다. 특히 현대차그룹은 이 시스템을 현대차·기아와 제네시스 전 모델로 확대하며 하이브리드 풀라인업을 구축할 계획이다.
중국이 코로나19 이후 글로벌 신약 공급 기지로 급부상하는 모습이다. 지난해 국가약품감독관리국이 승인한 48개 혁신 신약 중 40개는 중국 기업 제품이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최근 5년간 가장 많은 수치다. 특히 중국 정부는 임상시험 허가 승인 기간을 60일에서 30일로 단축하고 신속승인제도를 적극 활용하는 등 자국 바이오텍을 전폭 지원하고 있다. 아스트라제네카, 노보노디스크 등 글로벌 제약사들도 일제히 중국 기업과 조 단위 ‘빅딜’에 나섰다.
■ 글로벌 하이브리드 경쟁 가속화
현대차그룹이 공개한 차세대 하이브리드 시스템이 크기는 줄어든 데 반해 성능은 극대화됐다. 모터(P2)에 시동과 발전, 구동력 보조 신규 모터(P1)가 추가되어 2.5ℓ 가솔린 엔진과 연결해 성능을 높였다. 첫 적용 모델인 팰리세이드는 도요타 하이랜더 하이브리드 대비 출력은 36%, 연비는 2.2% 우수하다. 현대차그룹은 내년에는 제네시스를 포함한 고급차 라인업에도 후륜 기반 하이브리드 시스템을 적용할 예정이다.
■ 중국 바이오 경쟁력 강화
중국이 2021년부터 미국을 제치고 글로벌 임상 건수 1위에 올랐다. 환자당 임상 비용도 미국보다 저렴하다. 중국 정부의 정책적 지원과 빅파마 경력의 글로벌 인재 유입이 성장 동력으로 꼽힌다. 의학 논문 피인용 점유율도 2011년 6.2%에서 2023년 24.0%로 급성장했다. 특히 중국 제약사 아케소의 폐암 치료제 ‘이보네시맙’은 글로벌 1위 면역항암제인 ‘키트루다’보다 효능이 우월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 국내 증시 투기 경계령
투자경고종목이 이달 들어 코스닥·코넥스 시장에서 두드러졌다. 에르코스·형지I&C 등 정치 테마주뿐 아니라 제이에스링크·인스피언·엑시온그룹 등 비정치 테마주들도 무더기로 경고 지정됐다. 같은 기간 단기과열종목 지정·예고 공시는 오히려 줄어 세력들이 단기과열종목 지정을 회피하기 위해 주가를 며칠에 걸쳐 분산시키는 전략을 택했을 가능성이 제기된다.
[투자자 관심 뉴스]
1. 연비 45% 개선…현대차, 도요타 넘은 ‘괴물 하이브리드’ 띄운다
- 핵심 요약: 현대차그룹이 소형화되고 성능이 극대화된 신형 하이브리드 시스템을 공개했다. 도요타의 하이랜더(246마력, 13.8km/ℓ) 보다 우수한 성능을 자랑하며, 팰리세이드에 처음 적용해 출력과 연비를 크게 향상시켰다. 전기차 캐즘 속에서 하이브리드 차량 라인업을 전 모델로 확대해 시장 점유율을 높이려는 전략으로 읽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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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中, 작년 40개 신약 허가…“빅파마 기술 도입 30%는 중국산”\
- 핵심 요약: 중국이 글로벌 신약 공급기지로 부상했다. 정부의 규제 완화와 단축된 임상시험 승인 시스템 덕분에 중국은 지난해 48개 혁신 신약 중 40개를 차지했다. 특히 글로벌 제약사들이 중국 기업의 기술을 도입하는 비율이 31%에 달할 정도로 기술력이 인정받는 모습이다. 특히 빅파마들과의 대규모 계약이 늘어나는 추세다.
3. 투자경고 벌써 128건…‘투기판’ 된 K증시
- 핵심 요약: 국내 주식시장에서 투자경고종목이 이달 128건으로 전월(65건) 대비 2배 가까이 급증했다. 트럼프 대통령의 관세 정책 불확실성으로 투기적 거래가 늘어났기 때문이다. 뚜렷한 주도업종까지 사라지면서 시가총액이 낮은 종목들이 투기 세력의 먹잇감이 됐다. 전문가들은 테마주보다 기업의 펀더멘털을 기반으로 한 투자가 필요하다고 제언했다.
[투자자 참고 뉴스]
4. 하나자산·대체자산운용 ‘한 지붕 두 식구’ 검토
- 핵심 요약: 하나금융그룹이 하나자산운용을 지주 자회사로 편입하고 하나대체자산운용과의 합병을 추진한다. 합병 시 운용자산(AUM )약 50조 원으로 업계 10위권에 진입하게 된다. 다만 합병 후에도 자산운용과 대체투자 영역에서 대표를 따로 두는 ‘투톱 체제’로 운영할 계획이다.
5. 노후 대비 한다더니…25곳중 6곳 마이너스
- 핵심 요약: 은퇴자금 마련을 위한 디딤펀드 25개 중 6개가 마이너스 수익률을 기록했다. 출시 후 7개월 간 평균 수익률은 1.51%로 예·적금과 큰 차이가 없었다. 특히 미국 관련 종목 비중이 높을수록 수익률 하락이 두드러졌으며, 금 비중을 높이거나 국고채에 투자한 펀드들은 상대적으로 높은 수익을 냈다.
6. DN솔루션즈·롯데글로벌로지스, IPO 대어 수요예측 돌입
- 핵심 요약: 공작기계업체 DN솔루션즈와 롯데글로벌로지스가 24일부터 코스피 상장을 위한 수요예측에 돌입한다. DN솔루션즈의 공모액은 최대 공모액 1조 5731억원 , 롯데글로벌로지스는 2017억 원 규모다. 상반기 IPO 시장의 대어로 관심을 모으고 있으며, 코스닥 IPO 기업들의 청약도 본격 재개된다.
[키워드 TOP 5]
하이브리드 경쟁력, 중국 바이오 성장, 투자경고종목 급증, 자산운용 통합, IPO 대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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