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타넷티플랫폼이 지난해 클라우드 사업의 가파른 성장세에 힘입어 매출액 5000억 원을 돌파했다.
메타넷티플랫폼은 연결재무제표 기준 지난해 매출액 5388억 원, 영업이익 127억 원을 기록했다고 22일 밝혔다. 전년 대비 매출은 31.4%, 영업이익은 400.9% 증가한 수치다.
주요 성장 요인으로는 클라우드 관리 서비스(MSP) 사업의 수익 구조 혁신과 클라우드 서비스의 확장이 꼽힌다. 메타넷티플랫폼은 특정 벤더에 종속되지 않는 멀티·하이브리드 클라우드 역량을 기반으로 퍼블릭 클라우드 부문 매출을 전년 대비 28% 끌어올렸다.
메타넷티플랫폼은 일찍부터 자체 기술 플랫폼과 기술 역량 강화에 조기 투자해 인공지능(AI)과 연계한 멀티·하이브리드 클라우드 솔루션 포트폴리오를 정립했다. 또 생산성과 효율성을 높여 탄탄한 수익 구조를 구축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메타넷티플랫폼은 클라우드와 데이터, 보안, AI까지 유기적으로 연결된 밸류체인을 보유하고 있는 것이 특징이다. 이를 바탕으로 고부가 서비스 비중을 확대하며 수익구조를 혁신하고 있다.
보안 영역에서 자체 메타넷 클라우드 보안 관제 서비스를 통해 제로트러스트 보안 체계와 99.99% 가용률을 갖춘 24x365 통합 보안 서비스를 제공하며, 멀티·하이브리드 환경에 최적화된 MSP 운영 역량을 강화하고 있다. 또 클라우드 운영 전문가뿐 아니라 DB 최적화 팀, 오픈소스 아키텍트, 보안 관제 인력, AI 연구진 등 각 분야 전문조직을 갖춰 고객에게 원스톱 통합 서비스를 안정적으로 제공하고 있다.
안현덕 메타넷티플랫폼 총괄사장은 “융합된 계열사 포트폴리오가 시너지를 내면서, 매출과 수익성이 모두 증가하며 견조한 성장을 이어나가고 있다”며, “고객의 디지털 혁신 파트너로서, 메타넷티플랫폼은 클라우드를 뛰어넘는 실전 AI 플랫폼 기업으로 MSP 시장의 새로운 기준을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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