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유한킴벌리와 함께 미혼부 가정, 청소년 한 부모 등 취약계층 지원에 나선다.
LH는 서울 유한킴벌리 본사에서 사각지대 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사회공헌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LH와 유한킴벌리는 미혼부 가정(싱글대디), 청소년 한 부모 등에 기저귀(20만 패드), 육아용품 등을 공동 지원할 예정이다. 또 쾌적한 주거 공간 제공을 위한 주거환경 개선 사업도 추진할 계획이다. 아울러 복지 사각지대 취약계층 지원에 대한 국민적 관심 유도와 인식 개선을 위한 캠페인도 진행한다. 양 사는 △자립준비청년 등 청소년을 위한 위생용품 지원 △고령층을 위한 성인 기저귀·생활용품 지원 등 생애주기별 다양한 맞춤형 지원사업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조경숙 LH 경영관리본부장은 “복지 사각지대에 놓여 제도적 지원을 받기 어려운 취약계층에 필요한 지원은 지속적인 관심과 노력”이라며 “앞으로도 우수한 역량을 갖춘 다양한 민간과 적극 협력하여 복지 사각지대 취약계층 지원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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