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인공지능(AI) 중심의 기술 혁신을 선언한 두산로보틱스(454910)가 로봇·AI 부문 우수 전문인력을 확보하기 위해 공개채용에 나섰다.
23일 두산로보틱스는 이날부터 △지능형 로봇 솔루션 및 휴머노이드 선행 기술 확보를 위한 로봇 연구개발(R&D) △휴머노이드(인간형 로봇)·AI △전략 △운영·품질 등 6개 부문의 36개 직무를 대상으로 경력직 채용을 위한 절차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채용 홈페이지 ‘커리어 두산’을 통한 서류접수(4월 23일~5월 6일)와 실무면접 및 역량검사(5월 중순~5월 말), 최종 면접(5월 말 ~ 6월 초)을 거쳐 7월에 최종 합격자를 발표할 계획이다.
두산로보틱스는 최근 하드웨어 중심으로 편재됐던 사업을 지능형 로봇 솔루션으로 전환하는 한편 휴머노이드 기술 확보를 위한 투자도 병행하겠다고 선언했다. 이번 채용은 우수 인력을 확보해 혁신을 가속화하기 위해 진행된다. 하반기에는 AI·소프트웨어와 휴머노이드 R&D 조직을 신설하고 최적의 로봇 연구개발 환경을 보유한 통합 R&D센터도 구축할 예정이다.
두산로보틱스 관계자는 “회사의 사업 방향성이 바뀌는 만큼 그에 맞게 우수한 인력을 조기에 확보하는게 최우선 과제”라며 ”미래 성장산업인 AI, 로봇 등의 분야에서 회사와 함께 성장하고 싶은 우수 인재들이 많이 도전해 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sunset@sedaily.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