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K이노엔(195940)이 위식도 역류질환 신약 케이캡의 미국 3상 임상시험을 성공적으로 마쳤다는 소식에 24일 장 초반 급등 중이다.
이날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닥 시장에서 9시 45분 현재 HK이노엔은 가격제한폭(29.88%)까지 오른 4만 8900원에 거래 중이다. 주가는 개장과 함께 상한가로 직행했다.
이날 HK이노엔은 23일(현지시간) 미국 파트너사 세벨라가 위식도 역류질환 환자를 대상으로 HK이노엔 신약 케이캡을 평가한 2건의 미국 3상 임상시험 결과를 발표했다고 전했다.
시험 결과 케이캡은 미란성 식도염 및 비미란성 위식도 역류질환 임상 모두에서 1, 2차 평가지표를 충족했다. 미란성 식도염 임상에서는 2주차 및 8주차 치유율이 다케다제약의 란소프라졸 대비 우월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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