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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협-산업부, 조선·방산 등 전략산업 중심 韓美 협력 방향 모색

■제2차 한미 무역통상 현안 간담회 개최

산업별 애로 청취 및 대미 수출 확대 방안 논의

윤진식 "업계 목소리 한미 정부와 공유할 것"

사진=연합뉴스




한국무역협회는 서울 강남구 삼성동 트레이드타워에서 산업통상자원부와 공동으로 ‘제2차 한미 무역통상 현안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날 회의는 도널드 트럼프 2기 미 행정부의 보호무역 기조와 관세조치 확대에 대응해 조선·항공우주·방산·원전·배터리·액화천연가스(LNG) 등 주요 전략산업 현안 및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한미 협력 및 대미 수출 확대를 위한 민관 협력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간담회에는 윤진식 한국무역협회 회장과 박정성 산업통상자원부 무역투자실장을 비롯해 HD현대(267250), 한국항공우주(047810)산업(KAI), LIG넥스원(079550), 삼성SDI(006400), 두산에너빌리티(034020), 한국가스공사(036460) 등 관련 주요 기업 및 협단체 임원들이 참석했다.



참가기업들은 미국의 관세조치에 대응해 단기적으로는 우리 수출기업들이 경쟁국과의 관세 격차로 인해 경쟁력을 잃지 않도록 정부가 적극적인 관세 협상과 지원책 마련에 나설 것을 요청했다. 중장기적으로는 조선 분야 규제 완화 및 협력 강화, 방산 분야 국방상호조달협정(RDP-A) 체결, 원전·배터리 분야 연구개발(R&D) 예산 확대 및 세제지원 강화 등을 건의했다.

윤 회장은 “이번 간담회를 통해 수렴된 업계의 목소리를 관계 부처와 긴밀히 공유하고 정책에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5월 중순 예정된 대미 아웃리치 활동을 통해 미국 정부 및 산업계 관계자들과 만나 조선·방산 등 제조업 분야에서 양국 간 호혜적 협력의 필요성을 적극 전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박 실장은 “미 관세조치로 인한 부정적 영향이 우려되는 가운데 수출기업 피해 최소화를 위해 범정부 비상수출대책 등을 통해 적극 지원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업계 애로 해소 및 상호 호혜적인 대미 협력 방안 마련을 위해 다각적인 노력을 지속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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