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마을금고 지역희망나눔재단이 지역사회 소외계층을 지원하고 나눔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온정 나눔행사 지원사업’을 실시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전국 80개 사회복지시설에 약 4억 원 규모로 지원이 이뤄진다. 특히 일괄적으로 통일된 방식이 아니라 지역별 상황과 수요에 맞춘 맞춤형 프로그램을 지원하는 것이 특징이다. 새마을금고 재단은 지역별 특성에 맞춘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지원의 실효성을 높이고, 지역 내 다양한 목소리를 적극 반영했다.
지원 내용은 가정의 달·어버이날 맞이 지역사회 축제와 특식 지원을 비롯해 저소득 아동 대상 여름캠프, 특식 및 김장 지원, 문화 소외지역 공연 지원, 장수마을 활성화 프로그램 등으로 구성된다. 이처럼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취약계층은 물론, 돌봄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실질적인 혜택이 돌아갈 것으로 기대된다.
또 이번 사업은 지역 새마을금고와 함께 자원봉사활동 등을 연계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지역금고가 사업에 함께 참여함으로써 단순한 후원금을 넘어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참여형 나눔 실천 모델을 구축하는 데 중점을 뒀다. 재단은 이 과정을 통해 공동체 정신을 더욱 깊이 있게 확산시키고, 지역사회 내 따뜻한 연대감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김인 MG지역희망나눔재단 이사장은 “온정 나눔행사는 단순히 물질적 지원을 넘어 우리 이웃들의 삶에 긍정적인 변화를 만들어 내기 위한 노력”이라며 “앞으로도 더 많은 이웃들이 희망을 느낄 수 있도록 다양한 나눔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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