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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북미 사옥, 민간 외교의 장으로 '우뚝'

과학관 '인스피레이션 랩' 운영

10개국 총영사 초청해 파트너십 논의

[LG전자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11개국 주뉴욕총영사단 관계자들이 1월 LG전자 북미 사옥을 방문해 회사의 IT 기술을 경험하고 있다. 사진제공=LG전자


LG전자(066570) 북미 사옥이 현지 지역사회에 과학 교육과 미래 기술을 선보이며 '민간 기술 외교'의 장으로 주목받고 있다.

LG전자는 미국 뉴저지주 잉글우드 클리프에 있는 북미법인 사옥에서 과학 체험관 'LG 인스피레이션 랩'을 운영 중이라고 18일 밝혔다. 과학관은 440㎡ 규모로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로봇, 전기차 구동 시뮬레이터 등을 전시하고 있다.

LG전자는 지역 초·중·고등학생 등을 대상으로 LG전자 제품을 활용한 다양한 체험과 과학에 대한 흥미를 키울 수 있도록 교육 프로그램을 구성했다. 55인치 올레드 플렉서블 사이니지 32개로 만들어진 '올레드 수족관'에서 실제 바닷속을 걷는 경험, '로봇 화가'가 그려주는 초상화 선물, 로봇 청소기로 하는 축구 게임 등이다.



방문객도 급격히 늘고 있다. 지난해 LG 인스피레이션 랩의 방문객은 약 4000명으로 과학관이 문을 연 지난 2023년(약 1000명) 대비 1년 만에 4배가량 급증했다. 올해는 상반기에만 3000명 이상이 과학관을 찾았다.

미국 현지 대학생들도 LG전자 북미 사옥을 찾고 있다.

LG전자 미국법인은 2023년부터 인근 대학에서 한국어학을 공부하는 대학생들을 초청해 LG전자의 사업 및 기술력을 소개하고, 멘토링을 제공하는 행사인 'LG 칼리지 데이'를 진행하고 있다.

올해 상반기에는 프린스턴대, 예일대, 펜실베이니아대, 브라운대, 뉴욕대, 웨슬리안대 등에 재학 중인 학생들이 참여했다.

북미 사옥은 외교 무대로도 활용되고 있다. LG전자는 지난 1월 주뉴욕대한민국총영사관과 협업해 캐나다, 핀란드, 조지아, 일본, 파키스탄, 폴란드, 스위스, 태국, 필리핀, 튀르키예 등 10개국 총영사를 북미 사옥으로 초대해 혁신 기술 로드맵을 선보이고 국가 간 파트너십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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