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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셋생명, 先심사 청구 1년새 4배 껑충

올 1분기 22만여건…전 분기 대비 50%↑

디지털 금융시스템 통해 고객 편의성 제고





미래에셋생명(085620)이 보험 가입 과정에서 고객들이 겪는 불편을 줄이기 위해 도입한 선(先)심사 시스템 신청 건수가 1년 새 4배 가까이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최종 심사 결과 확인까지 걸리는 시간을 획기적으로 단축해 고객 편의성 제고와 상품 판매 경쟁력 강화의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았다는 평가다.

미래에셋생명이 2일 발표한 ‘지속가능경영보고서’에 따르면 올해 1분기 미래에셋생명의 ‘마이 초이스(Mi-choice) 선심사 시스템’을 통한 신청 건수는 22만 6659건으로, 지난해 1분기(5만 7736건)와 비교해 3.92배 늘었다. 직전 분기 대비로는 50.84% 증가한 수치다.



선심사는 청약서 발행에 앞서 고객에게 보험금 지급 정보 활용 동의를 얻은 뒤 병력 심사 데이터를 토대로 보험 가입 가능 여부를 계약 전에 판단하는 프로세스다. 기존에는 가입 설계, 청약서 출력, 원부등록(출금), 본심사 등을 거쳐 보험계약이 성립됐다. 미래에셋생명은 2023년 10월 선심사 시스템을 도입해 가입 설계 단계에서부터 심사 결과를 제공하고 있다. 또 심사 결과에 따른 보완서류 필요 시 이를 자동 출력해 고객의 서류 제출 절차 등을 간소화했다. 덕분에 보험설계사들은 고객의 사전 고지와 확인된 병력 정보를 통해 보험 가입 가능 여부를 청약 전 즉시 확인할 수 있게 됐다.

미래에셋생명은 보험상품과 고객 상황에 맞춰 설계사가 생명보험사의 ‘선청약 후심사’ 방식과 손해보험사의 ‘선심사 후청약’ 방식 중 한 가지를 직접 선택할 수 있도록 했다. 선심사 후청약으로 심사가 지연될 경우 선청약으로 심사 방식을 바꿀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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