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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학개미 18조 원 쏟아부었는데” 테슬라 정치리스크 '흔들'…잘나가는 방산주 ETN 수익률도 고공행진 [AI 프리즘*금융상품 투자자 뉴스]

강남 3구 주담대 2.77% 급증… 토허제 해제 여파로 전국 평균 1.3배 치솟아

서학개미 美주식 18조 원 순매수… 테슬라 레버리지 ETF에 19억 달러 몰려

방산 ETN 506% 수익률 폭등… 월간 레버리지 구조로 일반 상품 압도

프리즘06 금융상품 투자자 썸네일






▲ AI 프리즘* 맞춤형 경제 브리핑

* 편집자 주: ‘AI PRISM’(Personalized Report & Insight Summarizing Media)은 한국언론진흥재단의 지원을 받아 개발한 ‘인공지능(AI) 기반 맞춤형 뉴스 추천 및 요약 서비스’입니다. 독자 유형별 맞춤 뉴스 6개를 선별해 제공합니다.


강남 주담대 37조원 급증, 한미 금리차 벌어진다 [AI PRISM x D•LOG]


[주요 이슈 브리핑]

■ 토허제 해제 여파로 강남 3구 주담대 급증: 5대 시중은행의 강남 3구 주택담보대출 잔액이 37조 2770억 원으로 올해 3월 말 대비 2.77% 증가했다. 같은 기간 전국 주담대 증가폭(2.06%)의 1.3배에 달하는 수준이다. 서울시가 2월 13일 ‘잠삼대청’ 토허제를 해제한 이후 주담대 신청이 급증한 영향으로 풀이된다. 7월 DSR 규제 시행 전 5~6월 막차 수요도 증가세를 부추겼다.

■ 서학개미 美주식 매수 열풍 사상 최대: 올해 상반기 서학개미의 미국 주식 순매수 규모가 132억 8892만 달러로 2011년 집계 이래 최대치를 기록했다. 테슬라가 23억 3140만 달러로 가장 많이 사들인 종목이었고, 테슬라 레버리지 ETF도 19억 1678만 달러를 기록했다. 특히 스테이블코인 관련 서클인터넷은 상장 후 한 달여 만에 주가가 508.94% 폭등했다.

■ 한국 성장률 주저앉고 방산 ETN 훨훨: OECD가 한국의 올해 잠재성장률을 1.9%로 깎아내리면서 처음으로 1%대에 진입했다. 반면 NH투자증권의 ‘N2 월간 레버리지 방위산업 Top5 ETN’은 상반기 506.2% 수익률을 올리며 전체 상장지수상품 중 1위를 차지했다. 홍콩증시에는 미중 갈등을 피해 중국 기업들이 몰려들면서 상반기 IPO 신청이 208곳으로 2021년 189개를 넘어 역대 최다를 기록했다.

[금융상품 투자자 관심 뉴스]

1. 강남 3구, 주담대 증가폭 전국의 1.3배

- 핵심 요약: 5대 시중은행 집계 결과 강남 3구 주담대 잔액이 37조 2770억 원으로 올해 3월 말 대비 2.77% 증가했다. 연율로 환산하면 12%에 달하는 급증세다. 서울시가 2월 13일 ‘잠삼대청’ 토허제를 해제한 이후 눌려있던 부동산 수요가 터져 나온 결과다. 실제로 주담대는 신청 후 2개월 시차를 두고 집행되는 특성상 4~6월 대출이 몰리면서 잔액이 급증했다. 여기에 7월 3단계 DSR 규제를 앞두고 막차를 타려는 수요까지 겹쳤다.

2. 서학개미, 올 상반기 美주식 18조 순매수…사상 최대

- 핵심 요약: 개인투자자들이 올해 상반기 미국 주식을 132억 8892만 달러어치 순매수하며 2011년 집계 이래 사상 최대 기록을 세웠다. 지난해 상반기 78억 6760만 달러보다 68.91% 폭증한 수치다. 테슬라가 23억 3140만 달러로 가장 인기를 끌었고, 테슬라 레버리지 ETF도 19억 1,678만 달러를 기록했다. 서클인터넷은 상장 후 한 달여 만에 주가가 508.94% 폭등하며 스테이블코인 관련주 열풍을 보여줬다. 다만 5~6월에는 순매도로 돌아서면서 경기 불확실성에 대한 우려가 반영됐다.

3. [투자의 창] 韓·美 금리인하의 명분

- 핵심 요약: 한국은행과 미 연준이 모두 금리 인하 기조를 유지하고 있지만 시기와 폭에서 차이를 보이는 중이다. 한국의 GDP갭은 계속 하락하면서 글로벌 금융위기나 코로나 팬데믹 때를 제외하고는 가장 낮은 수준에 도달할 전망이다. 이 때문에 한국은행은 7월이나 8월 중 추가 금리 인하에 나설 가능성이 높다. 반면 미국은 GDP갭이 평균을 웃돌면서 경기 과열 양상을 보이고 있어 연준의 금리 인하 속도는 제한적일 수밖에 없다. 특히 미국 상장기업 이익이 지난해 하반기부터 뚜렷하게 개선되고 있는 것과 달리 국내 기업들은 여전히 부진한 실적을 면치 못하는 모습이다.

[금융상품 투자자 참고 뉴스]

4. 끝내…韓, 올해 잠재성장률 1%대

- 핵심 요약: OECD가 한국의 올해 잠재성장률을 1.9%로 깎아내리면서 처음으로 1%대에 진입했다. 지난해 12월 2.0%에서 6개월 만에 0.1%포인트 떨어뜨린 것이다. 주요 7개국과 비교해도 미국 2.1%, 캐나다 1.7%보다 낮은 수준으로 쪼그라들었다. 실질 GDP와 잠재 GDP 격차도 지난해 -0.3%에서 올해 -1.1%로 벌어질 전망이어서 국가의 생산요소가 비효율적으로 돌아가고 있다는 우려가 제기된다.

5. 미중갈등 피하자…상반기 홍콩증시 IPO 역대 최다

- 핵심 요약: 중국 본토 기업들이 올해 상반기 홍콩증시에 IPO 신청을 208곳이나 몰아넣으면서 역대 최다를 기록했다. 상반기 기준으로는 2021년 189개를 넘어선 것이다. 자금조달 규모도 138억 달러로 나스닥 92억 달러와 뉴욕증시 78억 달러를 제치고 세계 1위에 올랐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출범한 후 미중 갈등이 격화되자 중국 기업들은 미국 상장 대신 홍콩으로 눈을 돌리는 모양새다. 파이낸셜타임스는 “홍콩이 중국 본토 기업들이 해외 자금을 조달하는 유일한 현실적 선택지가 됐다”고 분석했다.



6. ‘수익률 킹’ 방산 ETN, 돈 번 사람은 없네

- 핵심 요약: NH투자증권의 ‘N2 월간 레버리지 방위산업 Top5 ETN’이 상반기 506.2% 수익률을 올리며 전체 상장지수상품 중 1위를 차지했다. 상장지수펀드 중 최고인 한화자산운용 ‘PLUS K방산’ 157.0%와 미래에셋자산운용 ‘TIGER K방산&우주’ 154.8%를 모두 압도했다. 월간 레버리지 구조가 일반 레버리지와 달리 한 달 단위로 리밸런싱되면서 비용을 줄이고 수익률을 높였다.

[자주 묻는 질문 ]

Q. 부동산 투자와 주식 투자 중 지금 어느 쪽이 유리한가요?

A. 해외 주식 비중을 늘리는 전략이 상대적으로 유리합니다. 강남 3구 주담대가 연율 12% 급증하며 부동산 규제 재강화 가능성이 높아진 반면, 한국의 잠재성장률 둔화로 해외 투자 필요성이 커지고 있습니다. 실제로 서학개미의 미국 주식 순매수가 18조 원을 돌파하며 사상 최대를 기록했고, 홍콩 증시도 IPO 신청이 208곳으로 급증하는 등 글로벌 투자 기회가 확대되고 있습니다. 따라서 국내 부동산 25%, 국내 주식 40%, 해외 주식 35% 정도의 분산 투자가 바람직하다고 판단됩니다.

Q. 테마주 투자에서 ETF와 ETN 중 어떤 것을 선택해야 하나요?

A. 안정성과 유동성을 고려하면 ETF 선택이 유리합니다. 방산 ETN이 506% 수익률을 기록했지만 시장 규모가 868억 원으로 PLUS K방산 ETF(1조 700억 원)의 8% 수준에 불과합니다. ETF는 펀드 구조로 운용사 리스크가 없고 유동성이 풍부한 반면, ETN은 발행 증권사의 신용 리스크를 부담해야 합니다. 다만 ETN은 분배금 재투자와 집중 투자 방식으로 수익률 측면에서 유리할 수 있어 고위험 고수익을 추구하신다면 전체 포트폴리오의 5~10% 이내에서 고려하는게 좋습니다.

Q. 한미 금리 격차 확대 시 어떤 투자 전략이 필요한가요?

A. 환율 상승에 대비한 달러 표시 자산 비중 확대가 필요합니다. 한국의 GDP갭이 -1.1%로 확대되면서 추가 금리 인하 가능성이 높은 반면, 미국은 인플레이션 압력으로 금리 인하 속도가 제한적일 전망입니다. 따라서 달러 강세와 원화 약세가 예상되므로 미국 주식과 달러 채권 비중을 늘리시는 것이 좋습니다. 국내에서는 금리 인하 수혜를 받는 성장주와 부동산 리츠(REITs)에 관심을 갖되, 채권의 경우 금리 하락 시 가격 상승 효과를 누릴 수 있는 중장기 국채 비중을 15~20% 수준으로 유지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금융상품 투자자 핵심 체크포인트]

✓ 부동산 투자 비중 관리: 강남권 주담대 연율 12% 급증으로 규제 재강화 가능성 점검, 전체 자산 대비 25% 이내 유지

✓ 해외 투자 비중 확대: 잠재성장률 1.9% 하락에 대비해 미국·홍콩 주식 비중 35% 이상 확보, 환율 상승 수혜 기대

✓ 테마주 투자 전략: 방산·양자컴퓨팅 등 고성장 테마는 ETF 중심 투자, 전체 포트폴리오 10% 이내 위험 관리

✓ 금리 인하 대응 자산배분: 국채 15~20%, 성장주 35%, 배당주 20%, 현금 10% 비중으로 금리 변동 리스크 대응

✓ 유동성 관리 강화: 대출 규제 강화와 투자 기회 확대에 대비해 즉시 투자 가능한 현금성 자산 10% 이상 확보

[키워드 TOP 5]

주택담보대출, 서학개미, 방산 ETN, 금리 인하, 잠재성장률, 테마주, AI PRISM, AI 프리즘



2025년 7월08일(화) 1면 언박싱 [ON AIR 서울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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