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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닛, '법차손' 우려에 "관리종목 지정 가능성 낮아"[Why 바이오]

전환사채 전환, 손실 대폭 감소 중

하나만 실현돼도 법차손 우려 해소

루닛 로고. 사진제공=루닛




루닛(328130)이 최근 제기된 법인세차감전손실(법차손)로 인한 관리종목 지정 우려에 대해 가능성이 낮다고 해명했다.

8일 루닛은 2025년과 2026년의 최종실적이 손실 10억원 이상 및 자기자본 50% 초과 사항이 적용되는 경우에만 관리종목으로 지정될 수 있다고 밝혔다. 2022년 기술특례상장을 통해 코스닥에 상장돼 법차손에 따른 관리종목 지정은 3년간 유예돼 2025년 회계연도부터 적용되기 때문이다.

루닛은 전환사채(CB) 전환을 통한 자기자본 확충 또는 내년 손실 대폭 감소 중에서 하나만 실현돼도 법차손 이슈는 해소될 것이라고 봤다. 하반기 영업실적 확대를 바탕으로 주가가 일정 수준으로 오르면 전환사채의 전부 혹은 일부가 보통주로 전환되면서 자기자본을 확충할 수 있다는 것이다. 루닛은 "전체 전환사채가 보통주로 전환될 경우 자기자본이 약 1700억 원 가까이 증가해 법차손 이슈가 근본적으로 해소될 것"으로 예상했다. 이어 "2027년 손익분기점(BEP)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라며 그 직전연도인 2026년에는 손실폭이 크게 감소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루닛은 이를 통해 자본구조에 큰 변동이 없더라도 법차손을 자기자본의 50% 이내로 감소시킬 수 있다고 밝혔다. 루닛은 "내년도 영업실적을 최대한 끌어올려 법차손 이슈가 사라지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이같은 우려를 일축했다. 한편 루닛은 이날 전 거래일 대비 0.31%(150원) 상승한 4만 9100원에 거래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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