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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저임금 1만 320원 결정에 중소기업계 "통합·화합 출발점 기대"

중기중앙회, 입장문 발표

"복합 위기 공감대 속 합의"

최저임금위원회 근로자위원인 류기섭 한국노총 사무총장이 10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제12차 전원회의에서 내년 최저임금이 시간당 1만320원으로 결정된 뒤 기자들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연합뉴스




중소기업계는 내년 최저임금이 올해 대비 2.9% 오른 1만 320원으로 결정된 데 대해 "이번 합의가 우리 사회가 갈등을 넘어 통합과 화합으로 나아가는 출발점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중소기업중앙회는 10일 2026년도 최저임금 결정에 대해 “당면한 복합 위기 싱황을 극복하기 위해 노사가 기존의 갈등을 반복하기보다는 각자 입장을 일부 양보하고 조율할 필요가 있다는 데 공감하며 이뤄진 합의의 결과”라고 평가했다.

중기중앙회는 전날 논평을 통해 이같이 전하고 “합의 과정에서 소상공인연합회 위원들의 강력한 반대의사로 진통을 겪었다”면서도 “대승적 차원에서 합의에 이르렀다. 경영계 입장에서는 쉽지 않은 결정이었으며 이에 따른 부담과 책임을 무겁게 받아들이고 있다”고 했다.



최저임금위원회는 정부세종청사에서 제12차 전체회의를 열고 2026년도 최저임금을 올해보다 2.9%(290원) 오른 1만 320원으로 결정했다.

중기중앙회는 “경영계는 이번 합의가 우리 사회가 갈등을 넘어 통합과 화합으로 나아가는 출발점이 기대한다”며 “정부는 이번 결정을 계기로 경제 회복과 민생 안정을 위한 정책들을 보다 신속히 추진해달라”고 했다. 그러면서 “최저임금 인상이 경영난 심화나 일자리 축소와 같은 부작용으로 이어지지 않도록 세심한 정책적 보완과 지원을 병행해 주기바란다”고 당부했다.

최저임금 1만 320원 결정에 중소기업계 "통합·화합 출발점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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