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로핏은 ‘알츠하이머협회 국제학술대회(AAIC) 2025’에 참가해 뇌 영상 분석 인공지능(AI) 솔루션을 소개한다고 24일 밝혔다.
빈준길 뉴로핏 대표는 이번 학회에서 ‘알츠하이머병 패러다임 전환 시대의 뉴로핏: 기업공개(IPO)까지의 여정과 그 이후’를 주제로 발표를 진행한다. 치매 치료제의 처방, 치료 효과 및 부작용을 모니터링할 수 있는 소프트웨어 ‘뉴로핏 아쿠아 AD’ 또한 소개한다. 뉴로핏 아쿠아 AD는 자기공명영상(MRI) 및 양전자방출단층촬영(PET) 영상을 정량 분석해 항아밀로이드 항체 치료제 투약 전반에 걸친 정밀한 뇌 영상 분석 기능을 제공하는 솔루션이다.
글로벌 제약·바이오 업계에서 알츠하이머병 치료제 개발에 속도를 내면서 뇌 영상 분석 솔루션의 중요성은 커지고 있다. ‘레켐비’와 ‘키순라’ 등 신약의 경우 부작용 모니터링이 필수적인 만큼 관련 뇌 영상 바이오마커를 분석할 수 있는 뉴로핏 아쿠아 AD에 대한 글로벌 수요 또한 높아지고 있다는 것이 뉴로핏 측 설명이다.
뉴로핏은 부스에서 뉴로핏 아쿠아 AD와 함께 △뇌신경 퇴화 영상 분석 소프트웨어 ‘뉴로핏 아쿠아’ △PET 영상 정량 분석 소프트웨어 ‘뉴로핏 스케일 펫을 소개하는 한편 글로벌 빅파마 및 잠재 고객사들과 사업 개발 협력을 위한 파트너링에도 나선다. 신경과 분야의 주요 오피니언 리더들과의 미팅으로 뉴로핏 제품의 차별화된 경쟁력을 강조하고 협업 네트워크도 구축한다.
빈 대표는 “뉴로핏 아쿠아 AD는 뇌 영상 바이오마커 분야에서 국내외 다양한 기업들의 협업 파트너로 주목받고 있다”며 “이번 AAIC 참가로 뉴로핏 아쿠아 AD를 비롯한 주요 제품의 글로벌 개발 협력을 한층 가속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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