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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F 한국 성장률 0.8%로 하향… 李 대통령 말 한마디에 고용부 채용사이트 개편 [AI 프리즘*기업 CEO 뉴스]

한미 관세 협상 마지노선 15%로 설정…AI·바이오·조선·SMR 기술동맹 제시

노조법 개정 8월 4일 처리 예고… 산업경쟁력 저하 우려

IMF 한국 성장률 0.8%로 하향… 정치·통상 불확실성이 요인







▲ AI 프리즘* 맞춤형 경제 브리핑

* 편집자 주: ‘AI PRISM’(Personalized Report & Insight Summarizing Media)은 한국언론진흥재단의 지원을 받아 개발한 ‘인공지능(AI) 기반 맞춤형 뉴스 추천 및 요약 서비스’입니다. 독자 유형별 맞춤 뉴스 6개를 선별해 제공합니다.


한국 기업 총체적 위기 돌파법 [AI PRISM x D•LOG]


[주요 이슈 브리핑]

■ 관세 협상 막판: 정부가 관세 마지노선을 15%로 설정하고 AI·바이오·조선·SMR 등 기술동맹을 새로운 협상 카드로 제시했다. 미국이 4000억 달러(약 552조원) 규모 투자를 요구하면서 8월 1일 시한 내 타결이 불투명한 상황이며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까지 워싱턴DC로 출국했다.

■ 노조법 반발: 13개 주요 경제단체가 8월 4일 노조법 개정안 처리에 대해 산업 생태계 붕괴를 경고하며 반발하고 있다. 주한상공회의소도 한국의 투자 매력도에 미칠 부정적 영향에 깊은 우려를 표명하며 개정안이 미국 기업들의 투자 의사에도 영향을 줄 수 있다고 밝혔다.

■ 성장률 하향: IMF가 한국의 올해 성장률 전망을 기존 1.0%에서 0.8%로 하향 조정했다. 상반기 실적 부진과 정치·통상 불확실성 확대가 주요 원인으로 지목되었으나 내년 전망은 1.4%에서 1.8%로 상향되어 하반기부터 점진적 회복세가 예상된다.

[기업 CEO 관심 뉴스]

1. 관세 15% 배수진…안보·경제·기술동맹 ‘3개 기둥’ 꺼냈다

- 핵심 요약: 미국의 상호관세 발효가 목전에 다가온 30일 정부가 관세 마지노선을 15%로 잡고 협상 총력전에 들어갔다. 조현 외교부 장관은 한미 동맹의 근간이 안보와 경제 두 기둥에서 AI·바이오·조선·SMR 등 기술 기둥을 추가하자고 미국과 논의하고 있다고 밝혔다. 하워드 러트닉 미국 상무장관은 대미 투자 규모를 4000억 달러(약 552조원)로 제시했으며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도 워싱턴DC로 출국했다. 정부 고위 관계자는 미국에 다 퍼주고 협상을 완료하기는 어렵다며 고충을 토로했고, 8월 1일 협상 시한 내 타결 불발도 염두에 두고 있다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2. “노조법 통과땐 MASGA 없다” 경제계 반발 확산

- 핵심 요약: 한국경영자총협회 등 13개 경제단체가 8월 4일 노조법 개정안 일방처리 예고에 대해 산업 생태계 붕괴를 경고하며 반발했다. 노란봉투법으로 불리는 개정안은 사용자 범위를 넓혀 협력사 노조가 원청에 단체교섭을 요구할 수 있는 권한을 부여하고 불법 파업에 대한 손해배상을 면제하는 내용이 담겼다. 이동근 경총 상근부회장은 원·하청 간 산업 생태계를 붕괴시키고 산업경쟁력을 저하시킬 것이라고 지적했다. 제임스 김 주한상공회의소 회장도 한국의 경영 환경과 투자 매력도에 미칠 부정적 영향에 깊은 우려를 표명하며 향후 미국 기업들의 투자 의사에도 영향을 줄 수 있다고 밝혔다.

3. 미래에셋, 印개척 ‘20년 뚝심’…대표 증권사 우뚝

- 핵심 요약: 박현주 미래에셋그룹 회장이 2005년 인도를 방문한 후 2006년 4월 약 500억원의 투입 자본금으로 자산운용사 설립 신청서를 냈다. 미래에셋증권은 2017년 국내 증권사 최초로 인도 시장에 진출했으며 지난해 현지 10위 증권사였던 쉐어칸을 인수해 명실상부 인도 대표 증권사로 자리매김했다. 14억 인구를 바탕으로 2~3년 뒤면 독일을 제치고 세계 3위 경제 대국에 오를 것으로 예상되는 인도에서 LG전자·삼성전자·현대차 등 국내 대기업들이 이미 성과를 거두고 있다. 현지 관계자는 전 세계 국가 중 현재보다 미래가 기대되는 국가는 미국을 제외하고 인도가 유일하다고 평가했다.

[기업 CEO 참고 뉴스]

4. “올 韓 성장률 0.8%”…IMF, 0.2%P 하향

- 핵심 요약: IMF가 한국의 올해 성장률 전망을 기존 1.0%에서 0.8%로 0.2%포인트 하향 조정했다. 이는 선진국 평균 1.5%에도 못 미치며 미국 1.9%, 네덜란드 1.2%, 영국 1.2%, 캐나다 1.6%보다도 낮다. IMF는 국내 정치 및 글로벌 통상 불확실성 등으로 예상보다 부진했던 상반기 실적에 기인한다고 설명했다. 다만 내년 성장률 전망치는 기존 1.4%에서 1.8%로 상향했으며 금년 하반기부터 점진적 경기 회복세가 나타나 내년까지 지속될 것으로 예측했다. 세계경제는 올해 3.0%, 내년 3.1% 성장할 것으로 전망됐다.



5. 유한양행 ‘렉라자 효과’…2분기 영업익 3배 육박

- 핵심 요약: 유한양행이 올 2분기 영업이익 456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90.1% 증가했으며 매출은 8.1% 증가한 5562억원을 기록했다. 상반기 누적 매출 1조 706억 원으로 처음 1조원을 돌파했다. 비소세포폐암 치료제 렉라자의 일본 출시로 상반기에만 마일스톤 약 1500만달러(207억 원)를 수령했으며 2분기 라이선스 수익은 255억 원으로 전 분기 대비 542.4% 늘었다. 자회사 유한화학은 5월 글로벌 제약사 길리어드와 약 888억원 규모의 HIV 치료제 API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 해외사업 부문 매출도 1148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18.1% 증가했다.

6. 李 대통령 ‘주야 2교대’ 질타에…고용부 채용사이트까지 개편했다

- 핵심 요약: 이재명 대통령이 25일 SPC그룹의 주야 2교대제를 비판한 데 따라 고용노동부가 고용24 사이트에 교대근무 검색 기능을 추가하기로 했다. 이 대통령은 일주일에 나흘을 밤 7시부터 새벽 7시까지 12시간씩 일하는 것이 가능한지 의문을 제기했다. SPC그룹 계열사에서는 2022년부터 올해 7월까지 3건의 사망산재가 발생했으며 사망한 근로자 3명 모두 주야 2교대 근로를 했다. SPC그룹은 생산직 근로자의 야근을 8시간 이내로 제한하고 현재 50%인 2조 2교대 근무 비중을 2027년까지 20%로 줄이기로 했다. 국제노동기구와 국제암연구소는 야간 근로를 2급 발암 물질로 지정했다.

[자주 묻는 질문 (FAQ)]

Q. 관세 협상 결과에 따라 기업들이 즉시 취해야 할 조치는 무엇인가요?

A. 관세 부과에 대비한 다각적 대응 방안 수립이 최우선입니다. 관세 협상이 결렬될 경우 즉시 가격 조정을 통한 비용 전가, 대체 공급망 확보, 현지 생산 확대를 검토해야 합니다. 특히 AI·바이오·조선·SMR 분야 기업들은 한미 기술동맹 참여를 통한 관세 혜택 기회를 적극 모색하고, 제조업 리쇼어링 정책을 활용한 현지 투자로 장기적 시장 접근성을 확보하는 방안이 필요합니다.

Q. 노조법 개정이 원·하청 관계에 미치는 구체적 영향은 무엇인가요?

A. 협력사 노조의 원청 단체교섭 요구권 신설로 노사관계가 복잡해질 전망입니다. 자동차·조선·건설업의 다단계 협업체계에서 다수 협력사 노조가 원청을 상대로 동시다발적 교섭을 요구할 수 있어 업무 차질과 비용 증가가 불가피합니다. 특히 중국과 치열한 경쟁을 벌이는 조선업계는 MASGA 협상 기회 활용과 함께 글로벌 경쟁력 유지를 위한 원·하청 계약 구조 재검토와 리스크 관리 체계 강화가 시급합니다.

Q. 저성장 환경에서 하반기 경영 방향은 어떻게 설정해야 하나요?

A. IMF 회복 전망에 맞춘 균형 잡힌 접근이 핵심입니다. 성장률은 선진국 평균에 못 미치지만 내년 상향 전망으로 하반기부터 점진적 회복이 예상됩니다. 완화적 정책 기조를 활용한 투자 심리 개선과 함께 글로벌 경기 회복세에 발맞춘 수출 경쟁력 강화가 필요합니다. 특히 정치·통상 불확실성 해소에 따른 시장 개선 모멘텀을 놓치지 않도록 보수적 재무 관리와 성장 투자를 적절히 조화시켜야 합니다.

[경영진 핵심 체크포인트]

✓ 즉시 관세 리스크 대응: 8월 1일 협상 결과에 따른 관세 부과 시나리오별 대응 계획 수립 및 공급망 점검

✓ 하반기 미국 시장 전략: 기술동맹 참여 기회 모색, 현지 투자 확대 검토, 리쇼어링 정책 활용 방안 수립

[키워드 TOP 5]

한미 관세 협상, 노조법 개정 리스크, 기술동맹 전략, 저성장 대응, 근무체계 혁신, AI PRISM, AI 프리즘



2025년 7월31일(목) 1면 언박싱 [ON AIR 서울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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