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투자증권이 업계 최초로 투자권유대행인(FC) 유치자산 9조원을 돌파했다. 2023년 말 5조 6000억 원에서 지난 7월 9조 2000억 원으로 늘어나며 약 2년 반 만에 64% 성장했다.
한국투자증권은 FC의 자산관리 역량을 높이기 위한 프로그램도 강화하고 있다. 이 일환으로 21일 서울 여의도 본사에서는 ‘2025 FC-운용사 파트너스 데이’를 열고 주요 운용사와 시장 전망과 전략을 공유했다.
행사에는 한국투자신탁운용, 한국밸류자산운용, 삼성자산운용, 신한자산운용, 에셋플러스자산운용이 참여해 금융시장 주요 이슈와 대표 상품 전략을 발표했다. FC 100여 명이 참석해 현장 분위기를 채웠다.
한국투자증권은 보상 체계도 업계 최고 수준이다. 최근 1년간 1억원 이상 성과급여를 받은 FC가 74명에 달했다. 박재현 개인고객그룹장은 “체계적인 교육과 맞춤형 지원을 통해 FC가 고객에게 최적의 투자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도록 역량 강화를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