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서(026960)식품이 한옥 공간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체험형 팝업스토어 ‘맥심가옥’을 열었다고 19일 밝혔다.
동서식품은 ‘행복, 이리오너라’라는 슬로건 아래 전통과 현대를 아우르는 공간에서 맥심 커피와 문화를 함께 즐길 수 있는 맥심가옥을 조성했다. 이달 26일까지 경북 경주에서 행복과 환대를 주제로 운영한다.
입구인 ‘환대문’을 지나면 안내소 역할을 하는 ‘어서오소’에서 팝업 소개 책자와 시음용 컵이 제공된다. 시음 공간 ‘맛있당’에서는 맥심 커피믹스를 활용한 ‘호박달당’, ‘맥심오릉’, ‘모카골드 시나몬 라떼’ 등 스페셜 메뉴와 ‘화롯불 브루잉 커피’ 같은 이색 메뉴를 선보인다.
방문객들을 위한 다양한 참여형 콘텐츠도 마련했다. 맥심 제품을 맞히는 가배 기미상궁 이벤트와 미니 맷돌 그라인딩 체험이 진행되며 체험 공간인 ‘행복하당’에서는 행복 머그컵 키링과 나만의 책갈피를 직접 만들 수 있다. 또 셀프 생활한복 촬영과 커피믹스 스틱 모양의 윷으로 즐기는 윷놀이, 맥심 커피 제품을 얻을 수 있는 ‘보부상을 이겨라’ 미션 등 각종 미니 게임도 운영한다.
동서식품은 2015년 제주 ‘모카다방’을 시작으로 서울·부산·전주·군산 등 지역에서 다양한 콘셉트의 팝업스토어를 총 여섯 차례 진행해왔다. 지금까지 누적 48만여 명의 방문객이 다녀가며 큰 호응을 얻었으며 특히 지난해 운영한 전북 군산 ‘맥심골목’에는 한 달간 약 12만 명이 찾았다.
동서식품 관계자는 “‘커피 한 잔이 주는 여유와 행복’이라는 맥심만의 브랜드 감성을 더 많은 고객들과 나누고자 여러 가지 콘셉트의 팝업스토어를 진행하고 있다”며 “맥심가옥 앞마당에서 맥심 커피와 함께 일상 속 행복한 순간을 즐기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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