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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비디아, 인텔에 6.9조 투자” 반도체 재편 가속화…PER·PBR 여전히 낮아 “코스피, 버블 아닌 성장 진행형” [AI 프리즘*주식투자자 뉴스]

코스피 3461 신고점에도 PBR 1.16배…2021년 최고점 대비 12% 낮은 수준

엔비디아 인텔 50억 달러 투자…포스코인터 미국 희토류 생산단지 구축

중소형주 60%가 PBR 1배 미만…“금리인하 땐 랠리 기대감 확산”





▲ AI 프리즘* 맞춤형 경제 브리핑
* 편집자 주: ‘AI PRISM’(Personalized Report & Insight Summarizing Media)은 한국언론진흥재단의 지원을 받아 개발한 ‘인공지능(AI) 기반 맞춤형 뉴스 추천 및 요약 서비스’입니다. 독자 유형별 맞춤 뉴스 6개를 선별해 제공합니다



코스피 사상최고에 숨은 60% 저평가株 [AI PRISM x D•LOG]


[주요 이슈 브리핑]

코스피 밸류에이션 정상화: 코스피지수가 3461로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지만 PBR 1.16배는 2021년 최고점 1.31배보다 11.5% 낮은 수준을 보였다. 과거 유동성 랠리와 달리 기업 실적 개선이 뒷받침된 건전한 상승장으로 평가되며, 추가 상승 여력이 충분한 상황이다.

글로벌 반도체 재편: 엔비디아가 인텔에 50억 달러를 투자하며 반도체 생태계 재편이 본격화됐다. 이와 함께 포스코인터내셔널이 미국에서 희토류 생산단지를 구축하는 등 공급망 다변화 움직임도 가속화되고 있다.

중소형주 디스카운트 심화: 코스피 상장사의 59.6%가 PBR 1배 미만으로 극심한 저평가 상태에 머물고 있다. 미국의 연내 추가 금리 인하 가능성이 높아지면서 중소형 성장주로 자금이 유입될 것이라는 기대감이 확산되고 있다.

[주식투자자 관심 뉴스]

1. PER·PBR 여전히 낮아…“코스피, 버블 아닌 성장 진행형”

- 핵심 요약: 코스피지수가 연일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고 있지만 주요 밸류에이션 지표는 여전히 안정적인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18일 기준 코스피지수의 PBR은 1.16배로 2021년 7월 최고점 1.31배 대비 11.5% 낮았으며, PER도 15.98배로 당시 18.44배보다 13.3% 낮은 것으로 집계됐다. 반면 지수는 같은 기간 3305.21에서 3461.30으로 4.7% 상승했다. 황세운 자본시장연구원 선임연구원은 “지수가 더 높은데도 PBR과 PER 지표가 낮다는 것은 그만큼 이익과 자본이 크게 늘어났다는 뜻”이라며 “과거 유동성 랠리와 달리 이번 상승장은 기업 실적이 뒷받침된 장세”라고 분석했다. 이에 따라 현재 수준에서도 추가 상승 여력이 충분하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다.

2. 엔비디아, 인텔에 6.9조 지분 투자…“칩 공동 개발”

- 핵심 요약: 미국 AI 대표 기업 엔비디아가 경영난에 빠진 인텔에 50억 달러(약 6조 9340억 원)를 투자하고 반도체 공동 개발에 나선다고 발표했다. 엔비디아는 인텔 보통주를 주당 23.28달러에 매입해 지분 4% 이상을 보유하며 주요 주주가 될 예정이다.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는 “이번 역사적인 협력은 엔비디아의 AI와 가속 컴퓨팅 기술을 인텔의 CPU와 방대한 x86 생태계에 긴밀하게 결합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번 투자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의 ‘인텔 살리기’ 정책의 일환으로 해석되고 있다. 한때 세계 최고의 반도체 기업이었던 인텔은 지난해 188억 달러의 손실을 냈고, 올해 상반기에도 38억 달러의 적자를 기록했다. 이번 협력으로 TSMC, AMD 등 기존 경쟁업체들의 입지 변화도 불가피할 전망이다.

3. 60%가 PBR 1배 미만…“금리인하 땐 중소형株 랠리도”

- 핵심 요약: 코스피지수가 3450 고지를 돌파했음에도 중소형주의 저평가 상황은 여전히 심각한 상태를 보이고 있다. 18일 기준 코스피 상장사 가운데 PBR이 1배 미만인 기업은 554개로 전체의 59.6%에 달했다. 코스피200을 제외한 지수는 2021년 4253.49에서 이달 4166.13으로 2.0% 하락했고, PBR은 같은 기간 0.96배에서 0.77배로 19.8% 떨어졌다. 반면 코스피200 중공업지수는 2021년 대비 210%의 상승률을 기록하며 업종별로 극명한 차이를 보였다. 미국이 연내 두 차례 추가 금리 인하에 나설 가능성이 높아진 만큼 중소형 성장주로의 자금 유입이 기대되고 있다. 박기훈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반도체 대형주에 집중된 매수세가 반도체 장비·소재 등 밸류체인 전반으로 확산하고 점차 중소형주로 온기가 퍼져나가는 흐름에 대비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4. 포스코인터, 美서 희토류·영구자석 생산…中 공세 맞서 韓美기업 ‘방어막’ 구축

- 핵심 요약: 포스코홀딩스 자회사인 포스코인터내셔널이 미국 리엘레멘트 테크놀로지스와 희토류 공급망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양사는 미국 내 희토류와 영구자석 통합 생산단지 구축을 위해 협력하기로 했으며, 이는 희토류와 영구자석을 수직적으로 통합한 미국 내 첫 거점이 될 예정이다. 이번 협력은 중국이 4월부터 주요 희토류에 대해 수출 통제에 나서며 공급망 리스크가 현실화된 상황에서 나온 대응책이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은 지난해 3월 북미 글로벌 완성차 기업과 7700톤(약 9000억 원) 규모의 영구자석 공급 계약을 체결했으며, 올해는 유럽 프리미엄 완성차 브랜드에도 800톤(약 2600억 원)을 공급하기로 하는 등 총 8500톤 규모의 수주 잔고를 확보했다. 또한 내년부터는 중국산이 아닌 희토류를 활용한 공급 시스템도 본격적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자주 묻는 질문]

Q. 코스피가 신고점인데 지금 매수하셔도 될까요?

A. 밸류에이션 측면에서는 매수 부담이 크지 않습니다. 현재 PBR 1.16배는 2021년 최고점 대비 11.5% 낮고 PER도 13.3% 낮은 수준입니다. 과거 유동성 랠리와 달리 기업 실적이 뒷받침된 건전한 상승장으로 평가되고 있어 추가 상승 여력이 충분하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일치된 견해입니다.

Q. 중소형주 투자 기회는 언제 오실까요?

A. 미국 금리 인하 사이클 본격화 시점이 중소형주 랠리의 기회가 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현재 코스피 상장사 60%가 PBR 1배 미만으로 극심한 저평가 상태에 있습니다. 반도체 대형주에 집중된 자금이 장비·소재 등 밸류체인으로 확산되면서 단계적으로 중소형주로 온기가 퍼져나갈 것으로 예상됩니다.

Q. 엔비디아 인텔 투자가 국내 반도체 주식에는 어떤 영향을 미칠까요?

A. 단기적으로는 제한적이지만 중장기적으로는 새로운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보입니다. 엔비디아와 인텔의 협력으로 반도체 생태계 재편이 가속화되면서 국내 장비·소재 업체들에 새로운 수주 기회가 확대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TSMC 의존도가 높았던 엔비디아가 인텔과 협력하면서 파운드리 시장의 경쟁 구도 변화도 예상됩니다.

[주식투자자 핵심 체크포인트]

✓ 코스피 밸류에이션 모니터링: PBR 1.16배 수준에서 추가 상승 여력 충분, 실적 기반 상승장 지속 전망으로 현 수준 매수 관점 유지

✓ 중소형주 선별 투자 준비: PBR 1배 미만 기업 59.6% 수준에서 금리 인하 시 랠리 대비, IT·금융 섹터 중심 발굴 필요

✓ 반도체 생태계 재편 대응: 엔비디아-인텔 협력으로 장비·소재 업체 신규 기회 확대, 밸류체인 전반 투자 전략 수정 검토

✓ 공급망 다변화 수혜주 발굴: 중국 의존도 탈피 가속화로 희토류·배터리 소재 등 관련 기업 중장기 성장 동력 강화

✓ 금리 인하 효과 선점: 미국 연내 추가 금리 인하 가능성에 따른 유동성 확대로 중소형 성장주 투자 기회 확대

[키워드 TOP 5]

코스피 밸류에이션, 중소형주 랠리, 반도체 생태계 재편, 공급망 다변화, 금리 인하 효과, AI PRISM, AI 프리즘재시도











9월20일(토) 서울경제 1면 언박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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