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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 눈·귀·입 달린 AI 모델 개발…"몰입감 있는 대화 역량 확보"

음성 모델은 일본어·중국어·베트남어도 지원

김병학 카카오 카나나 성과리더가 24일 경기 용인 카카오 AI캠퍼스에서 열린 기술 컨퍼런스 ‘이프 카카오’에서 자체 AI 모델 ‘카나나’를 소개하고 있다. 용인=김성태 기자




카카오는 자체 개발한 인공지능(AI) 카나나의 음성모델을 연내 일본어·중국어·베트남어 등 연내 최대 5개 언어를 지원할 수 있도록 확대한다.

김병학 카카오 카나나 성과리더는 24일 경기 용인 카카오 AI캠퍼스에서 열린 기술 컨퍼런스 ‘이프 카카오’에서 “한국어를 넘어 글로벌 사용자도 더 많은 언어를 자연스럽게 소통할 수 있는 AI를 제공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기존에는 카나나 모델이 한국어와 영어만 지원했다.



카카오는 텍스트·이미지·오디오·비디오 등 이종 데이터를 통합 이해·생성하는 AI 모델 ‘카나나-o’를 개발하고 있다. 이 모델을 기반으로 AI 에이전트의 편의성을 극대화한다는 전략이다. 김 성과리더는 “카카오의 AI 모델 목표는 실제 사람들 사이의 대화처럼 자연스럽고 몰입감 있는 대화 역량을 확보하는 것”이라며 “장기적으로 지시를 따르는 ‘인스트럭트’ 모델과 깊게 생각하는 추론 모델을 통합해 카카오 서비스에 최적화된 하이브리드 언어모델을 완성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카카오는 현재 이미지 생성 모델에 이어 동영상 생성 모델인 카나나 키네마를 개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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